대기업 임직원, 2년반동안 주식 4조원 받았다…"현대차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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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가총액 상위 500대 기업이 최근 2년 반 동안 임직원에게 부여한 주식기준보상 규모가 4조원이 넘었다.
최근 2년 반 동안 500대 기업의 주식기준보상 현황을 보면 대기업집단 상장사(59곳)가 임직원에게 부여한 주식기준보상 누적 규모는 3조5662억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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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가총액 상위 500대 기업이 최근 2년 반 동안 임직원에게 부여한 주식기준보상 규모가 4조원이 넘었다. 전체 주식기준보상의 80%는 대기업집단 상장사에서 이뤄졌다.
6일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가 9월 말 기준 시가총액 상위 500대 기업 중 주식기준보상 내역이 있는 167곳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2022년 1월부터 지난 6월까지 주식기준보상 부여는 4조4360억원으로 집계됐다.
주식기준보상은 임직원에게 성과 보상 등을 목적으로 주식을 지급하는 걸 뜻한다.
주식기준보상이 가장 많은 곳은 현대차로 4975억원이었다. 현대차는 매년 하반기 임금협상에 따른 주식을 지급하는데 올 하반기 역대 최대 금액인 5601억원 규모의 주식을 지급했다.
이어 네이버가 3321억원으로 2위를 차지했고 ▲셀트리온(3222억원) ▲기아(2698억원) ▲SK하이닉스(2442억원)가 뒤를 이었다.
최근 2년 반 동안 500대 기업의 주식기준보상 현황을 보면 대기업집단 상장사(59곳)가 임직원에게 부여한 주식기준보상 누적 규모는 3조5662억원이었다.
같은 기간 주식기준보상 규모 상위 20곳 중 19곳이 대기업집단 계열사로 조사됐다. SK그룹 계열사 4곳, 현대차그룹 계열사 3곳, 한화그룹 계열사 3곳 등이다.
이진우 기자 realstone@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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