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두순 집 맞은편 '월세방' 얻은 안산시...연 700만 원 혈세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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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 성범죄자 조두순이 새로 이사한 집 맞은편 주택을 안산시가 임대한 사실이 알려졌다.
6일 안산시 등에 따르면 안산시는 최근 경기 안산시 단원구 와동의 다가구주택의 월세 계약을 체결했다.
이 주택은 조두순의 새로운 주거지 맞은편으로, 창문만 열어도 조두순의 주거지가 보이는 곳에 위치해 있다.
조두순은 지난 2020년 12월 출소한 뒤 거주해온 와동 다가구 주택에서 2km가량 떨어진 또 다른 다가구 주택으로 지난달 25일 이사한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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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 성범죄자 조두순이 새로 이사한 집 맞은편 주택을 안산시가 임대한 사실이 알려졌다.
6일 안산시 등에 따르면 안산시는 최근 경기 안산시 단원구 와동의 다가구주택의 월세 계약을 체결했다.
이 주택은 조두순의 새로운 주거지 맞은편으로, 창문만 열어도 조두순의 주거지가 보이는 곳에 위치해 있다.
다만 셋값이 월 60만 원인만큼 혈세 700만 원 이상이 투입되는 것으로 추정된다.
조두순은 지난 2020년 12월 출소한 뒤 거주해온 와동 다가구 주택에서 2km가량 떨어진 또 다른 다가구 주택으로 지난달 25일 이사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경기남부경찰청은 조두순이 이사한 집 앞에 경찰관 2명을 상시 배치하고, 기동순찰대 1개 팀이 인근 순찰을 강화하도록 조처했다.
법무부는 전담 요원에 의한 상시 관리 체계를 가동 중이고, 안산시는 CCTV 및 시민안전지킴이 초소(컨테이너 2개 동)를 옮겨 만일의 상황에 대비하고 있다.
디지털뉴스팀 이유나 기자
YTN 이유나 (ly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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