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널 호재, 외데고르 2개월만 훈련 복귀

[뉴스엔 김재민 기자]

외데고르가 돌아온다.

아스널은 11월 5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마르틴 외데고르가 풀세션 훈련에 복귀했다"고 발표했다.

외데고르는 지난 9월 A매치 기간 노르웨이 국가대표팀에서 발목 부상을 당해 약 2개월간 전력에서 이탈했다.

주장 외데고르의 공백은 컸다. 아스널은 최근 리그 3경기 무승(1무 2패)를 포함해 리그 6경기에서 2승 2무 2패를 거두는 데 그쳤다. 지난 시즌 준우승팀으로 이번 시즌도 우승 경쟁을 펼칠 거라 예상됐던 아스널은 어느새 리그 5위까지 내려앉았다. 1위 리버풀과의 승점 차는 이미 7점까지 벌어졌다.

외데고르는 훈련에 복귀하자 이탈리아 원정 명단에도 이름을 올렸다. 아스널은 오는 7일 인터밀란을 상대로 UEFA 챔피언스리그 원정 경기를 치른다. 빠르면 이날 경기에서 외데고르가 복귀전을 치를 수도 있다.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 올해의 선수 후보에도 올랐던 외데고르는 이번 시즌 리그 3경기(선발 3회)에 나서 1도움을 기록했다.(사진=마르틴 외데고르)

뉴스엔 김재민 j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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