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 친절한' 심이영의 통쾌한 사이다 복수 시작

황소영 2024. 11. 6. 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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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절한 선주씨', MBC 제공


'친절한 선주씨' 심이영이 통쾌한 사이다 복수를 예고했다.

18일 오후 8시 5분에 첫 방송되는 MBC 새 일일극 '친절한 선주씨'는 잘못된 결혼을 때려 부수고 새롭게 시작하려는 새집을 짓는 여자 선주의 인생 리모델링 휴먼 드라마다.

이 가운데 공개된 '친절한 선주씨'의 티저 포스터는 상상력을 자극하는 강렬한 비주얼을 자랑한다. 가장 먼저 석양으로 붉게 노을 진 모래 언덕 위에 챙이 넓은 카우보이 모자를 쓰고 서있는 심이영(피선주 역)의 환한 미소가 시선을 잡아 끈다. 마치 서부 액션극의 주인공을 연상케 하는 모습이지만, 허리춤에는 작업 현장용 공구가방을 차고 손에는 페인트 붓을 들고 있어 인테리어 디자이너로서 펼치게 될 그의 활약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이어 심이영이 맞잡고 있는 남자의 손은 그의 곁을 든든하게 지켜줄 인물의 등장을 암시하며 호기심을 유발한다. 그런가 하면 모래 위에 누워있는 미스터리한 두 남녀의 다리는 이들이 심이영이 펼칠 복수극의 대상임을 예감케 하는 동시에 과연 네 사람은 어떤 관계인지, 이들 사이에 무슨 일이 일어난 건지 주목된다.

이번에 공개된 티저 포스터는 피선주라는 캐릭터는 물론이고 다양한 인물들과의 예사롭지 않은 관계성까지 암시하며 '친절한 선주씨'에 대한 흥미를 배가시킨다. 여기에 '세상 친절한 선주 씨의 무례하기 짝이 없는 복수극'이라는 카피 문구가 더해져 밝고 긍정적인 에너지가 넘치는 심이영이 펼칠 무례한 복수극은 어떤 모습일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용감무쌍 용수정' 후속으로 만나볼 수 있다.

황소영 엔터뉴스팀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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