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 서울에 첫 서리 관측…지난해보다 2일 빨라

황덕현 기후환경전문기자 2024. 11. 6. 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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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일이자 절기상 '겨울이 시작한다'는 입동을 하루 앞둔 6일, 서울에 첫서리가 관측됐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서울의 첫서리는 지난해보다 2일 빠르고, 평년보다는 9일 늦었다.

서울과 함께 수원과 대전, 청주, 안동, 북춘천 등에서도 이날 첫서리가 관측됐다.

대전과 안동, 북춘천은 첫서리가 지난해보다 16일 느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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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대전·청주·안동·북춘천도 첫 서리
아침 기온이 10도 가량 떨어져 5도 내외의 쌀쌀한 날씨를 보인 5일 서울 세종대로 광화문사거리에서 시민들이 두터운 외투를 입은 채 출근길을 서두르고 있다. /뉴스1 ⓒ News1 김성진 기자

(서울=뉴스1) 황덕현 기후환경전문기자 = 수요일이자 절기상 '겨울이 시작한다'는 입동을 하루 앞둔 6일, 서울에 첫서리가 관측됐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서울의 첫서리는 지난해보다 2일 빠르고, 평년보다는 9일 늦었다.

서울과 함께 수원과 대전, 청주, 안동, 북춘천 등에서도 이날 첫서리가 관측됐다.

대전과 안동, 북춘천은 첫서리가 지난해보다 16일 느렸다.

북춘천에선 첫얼음도 관측됐는데, 지난해보다 역시 16일 늦게 나타난 걸로 확인됐다.

기상청은 밤사이 북쪽에서 찬 공기가 내려오고, 맑은 날씨에 기온이 크게 떨어지면서 첫서리와 얼음이 나타나는 곳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영하권까지 내려간 날씨는 주말쯤 평년(최저기온 1~10도, 최고기온 11~18도) 수준을 회복할 것으로 전망된다.

ac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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