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하고 예쁜 ‘청설’, 그래서 매력적인 [씨네뷰]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모난 구석 없이 착하고 예쁘기만 한데 매력적이다.
현실감은 살짝 없지만, 그래서 좋은 영화 '청설'이다.
6일 개봉되는 영화 '청설'(감독 조선호)은 사랑을 향해 직진하는 용준(홍경)과 진심을 알아가는 여름(노윤서), 두 사람을 응원하는 동생 가을(김민주)의 청량하고 설레는 순간들을 담은 이야기로, 동명의 대만 레전드 청춘 영화를 한국판으로 각색한 작품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모난 구석 없이 착하고 예쁘기만 한데 매력적이다. 현실감은 살짝 없지만, 그래서 좋은 영화 ‘청설’이다.
6일 개봉되는 영화 ‘청설’(감독 조선호)은 사랑을 향해 직진하는 용준(홍경)과 진심을 알아가는 여름(노윤서), 두 사람을 응원하는 동생 가을(김민주)의 청량하고 설레는 순간들을 담은 이야기로, 동명의 대만 레전드 청춘 영화를 한국판으로 각색한 작품이다.
영화는 원작보다 20대 청춘의 이야기에 집중했다. 용준과 여름의 로맨스뿐만 아니라 여름과 가을의 관계성, 꿈이 없는 20대 청춘의 성장기, 청각장애에 대한 편견 등 이야기에 다양한 레이어를 쌓았다.
청춘의 착한 이야기를 뷰파인더에 예쁘게 담아낸 느낌이 강하다. 용준, 여름, 가을이 ‘꿈’을 향해 나아가는 과정에서 부딪히는 고충마저도 예쁘게 그려냈다. 고난과 시련을 겪지만, 악역은 없고 선역만 있는 주변 인물들을 통해 성장해 나가는 용준 여름 가을의 모습을 담았다. 청각장애에 대한 편견을 그리는 방식도 현실의 ‘마라맛’에 비하면 순하디 순하다.
이렇게 착하기만 한 이야기를 예쁘게 담아내 일부에게는 다소 비현실적으로 다가올 수도 있겠다. 현실과 너무 동떨어진 이야기라고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 수도 있겠지만, 영화를 다 보고 나면 그 예쁘고 착한 이야기에 되려 힐링을 받고 위로를 얻는다. 이미 시궁창인 현실과는 다르게 스크린 속에서 좋은 사람들을 동력으로 성장통을 이겨내고 성장해 나가는 이야기가 주는 울림이 분명히 있다.
다만 대사 없이 대부분 수어로 진행되는 탓에 지루함을 느낄 수 있다. 하지만 손끝으로 전해지는 마음들에 오롯이 집중하면, 영화의 진가를 충분히 만끽할 수 있을 터다.

세상 착하고 예쁜 ‘청설’의 완성은 배우들의 힘이 크다. 꿈을 찾아나가는 과정에서 첫사랑의 설렘과 좌절, 그리고 성장까지 다양한 청춘들의 모습을 그려낸 홍경의 연기가 굉장히 매력적이다. 그간 다소 어두운 계열의 캐릭터를 연기했던 홍경의 재발견이라고 해도 무방할 정도로, 청량하고 산뜻한 청춘의 얼굴을 한 홍경의 얼굴이 깊은 인상을 남긴다.
노윤서는 동생 가을의 대한 책임감으로 하루하루 ‘갓생’을 사는 여름의 단단한 내면을 자연스럽게 펼쳐냈다. 신인 만이 가지고 있는 푸릇푸릇한 생기와 초롱초롱한 열정이 캐릭터와 시너지를 일으킨 모양새다.
그룹 아이즈원에서 배우로 전향한 김민주는 첫 상업영화인 ‘청설’로 깜짝 놀란만 한 연기력으로 스크린을 압도한다. 한마디 말없이 오로지 수어 연기로만 다채로운 가을의 감정을 연기해 내 앞으로를 기대케 한다.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영화 '청설']
청설
[ Copyright ⓒ * 세계속에 新한류를 * 연예전문 온라인미디어 티브이데일리 (www.tvdaily.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Copyright © 티브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지천명 앞둔 최지우, 늦둥이 딸 근황 공개 [TD#]
- 'K-엔터 미다스의 손' 이정재, 투자인가 투기인가 [이슈&톡]
- '대표직 복귀' 고집 민희진, 잃은 걸 찾으면 이유가 보인다 [이슈&톡]
- [단독] 김새론 근황, 유명 커피숍 매니저 취업 "알바 아닌 정직원"
- [단독] “내로남불, 자아비대” …하이브·SM 평직원들이 본 민희진
- 적수 없는 '좀비딸', 70만 관객 돌파 [박스오피스]
- ‘여수 K-메가아일랜드’ 진욱→박지현 트로트 가수 총 출동, 여수 수놓은 최고의 무대 선사 [종
- BTS→엔하이픈, 극성팬 무질서에 몸살 "공항 질서 지켜달라" [이슈&톡]
- "우리의 뜻" 아이브 장원영, 시축룩도 화제의 아이콘 [이슈&톡]
- 스트레이 키즈→몬스타엑스, 보이그룹 '서머킹' 쟁탈전 [가요공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