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에 활력을' 대한민국 도시혁신산업박람회 13일 대구서 개막

최수호 2024. 11. 6.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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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지방정부와 민간기업·전문가 등이 머리를 맞대고 미래 도시혁신(재생) 방향 등을 모색하는 '2024 대한민국 도시·지역혁신 산업박람회'가 오는 13∼15일 대구에서 열린다.

도시재생산업진흥협회 측은 6일 "이번 박람회는 지자체와 전문가, 기업 등이 함께 도시문제를 풀어나가는 교류·공론의 장"이라며 "참가자들이 우수 사례와 기술 등을 공유함으로써 국가 도시혁신 분야 경쟁력도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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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도시재생산업진흥협회 공동 주최…170개 기관·기업 참가
정부정책 조망, 정보·기술 공유…"국가 도시혁신분야 경쟁력 높일 것"
도시혁신 산업박람회 찾은 방문객들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연합뉴스) 최수호 기자 = 중앙·지방정부와 민간기업·전문가 등이 머리를 맞대고 미래 도시혁신(재생) 방향 등을 모색하는 '2024 대한민국 도시·지역혁신 산업박람회'가 오는 13∼15일 대구에서 열린다.

올해로 6회째를 맞는 이 행사는 ㈔도시재생산업진흥협회와 연합뉴스가 공동 주최하며 사흘간 북구 엑스코 컨벤션센터 동관에서 '도시엔 활력을, 지역엔 일자리를'이란 주제에 맞춰 진행된다.

국토교통부와 전국 광역·기초자치단체, 한국토지주택공사(LH) 등 공공기관, 도시혁신 산업 분야 민간기업 등 170여곳이 참가한다.

이번 행사는 참가자들이 정부 및 지자체 등이 추진하는 각종 도시혁신 정책 방향과 사업 등을 한눈에 조망하고 최신 정보·기술도 공유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들로 채워진다.

우선 참여 기관·기업 등은 주 행사장에 200개 부스를 마련해 도시혁신 정책과 지역별 도시 정비사업 진행 상황, 관련 분야 우수 기술력 등을 소개한다.

행사 기간 컨벤션센터 동관 세미나실에선 국내외 전문가와 학회 관계자 등이 참여해 지속 가능한 도시발전 방향 등을 다각적으로 논의하는 학술 세미나와 콘퍼런스 등도 열린다.

이를 통해 참가 지자체와 기업 등은 국제 도시혁신 정책·산업 흐름을 파악하고, 관련 전문가 등과 협력체계를 구축할 기회를 갖게 될 전망이다.

이 밖에 도시 정비·재개발, 농촌 공간 혁신, 지역 관광 및 상권 활성화 사업 등에서 성과를 거두고 있는 지자체와 민간기업 등에 국토부·행정안전부 장관상 등을 수여하는 '도시지역 혁신 대상' 시상식과 드론 사진 공모전 등이 열린다.

태안군, 2년 연속 도시혁신 대상 수상 [태안군 제공·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도시재생산업진흥협회 측은 6일 "이번 박람회는 지자체와 전문가, 기업 등이 함께 도시문제를 풀어나가는 교류·공론의 장"이라며 "참가자들이 우수 사례와 기술 등을 공유함으로써 국가 도시혁신 분야 경쟁력도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도시·지역혁신 산업박람회는 정부 도시혁신 정책과 국내외 도시혁신 우수사례를 알리고, 관련 분야 기업들의 성장·전문성 강화 등을 지원하기 위해 2019년부터 매년 열려왔다.

'2023 대한민국 도시혁신 산업박람회'에 설치된 부스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su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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