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證 "하나투어, 내년 40% 내외 영업익 증가 예상”… 목표가 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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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증권이 하나투어 목표주가를 기존 6만7000원에서 7만2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6일 하나증권은 '2025년 40% 내외 증익 전망'이라는 제목의 하나투어 종목 보고서에서 "내년 약 200억원의 영업이익 개선 효과가 나타날 것"이라고 분석했다.
중국의 무비자 입국 결정도 내년 하나투어 실적 개선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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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증권이 하나투어 목표주가를 기존 6만7000원에서 7만2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내년 실적 개선이 예상된다는 판단에서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6일 하나증권은 ‘2025년 40% 내외 증익 전망’이라는 제목의 하나투어 종목 보고서에서 “내년 약 200억원의 영업이익 개선 효과가 나타날 것”이라고 분석했다.
하나투어는 올해 티메프 사태 등 어려운 영업 환경을 이어왔다. 지난 3분기 영업이익 역시 12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 감소했다.
이기훈 하나증권 연구원은 “올해 하나증권 실적은 다양한 외부 변수로 인해 부진했다”면서 “내년 1분기 이후로는 비용 절감 효과가 발생할 것”이라고 말했다.
중국의 무비자 입국 결정도 내년 하나투어 실적 개선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내년 말까지 중국 여행 접근성이 상당히 높아질 전망이기 때문이다.
이 연구원은 “중국 무비자 입국에 따른 중국향 패키지 송객 수 증가가 예상된다”면서 “내년 10월 추석을 전후한 10일간의 황금연휴 효과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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