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3% 급등, 반도체지수도 1.69% 상승(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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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가 3% 가까이 급등함에 따라 반도체 모임인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도 1.69% 상승했다.
5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반도체지수는 전거래일보다 1.69% 상승한 5057.83포인트를 기록했다.
이날 뉴욕증시에서 엔비디아는 전거래일보다 2.84% 상승한 139.91달러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엔비디아도 덩달아 상승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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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엔비디아가 3% 가까이 급등함에 따라 반도체 모임인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도 1.69% 상승했다.
5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반도체지수는 전거래일보다 1.69% 상승한 5057.83포인트를 기록했다. 이로써 하루 만에 다시 5000포인트를 회복했다.
일단 엔비디아가 3% 가까이 급등했다. 이날 뉴욕증시에서 엔비디아는 전거래일보다 2.84% 상승한 139.91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클라우드 및 AI 인프라를 위한 반도체 기반 연결 설루션 제공 업체 아스테라랩스가 37% 폭등했기 때문이다. 이날 이 업체는 깜짝 실적을 발표, 주가가 이처럼 폭등했다.
아스테라 랩스의 실적은 AI 수요가 여전히 강력하다는 것을 증명하는 것이다. 이에 따라 엔비디아도 덩달아 상승한 것으로 보인다.
이로써 시총은 3조4320억달러로 집계돼 시총 1위에 등극했다. 이날 애플은 0.65% 상승하는 데 그쳤다. 이에 따라 시총이 3조3780억달러로 집계됐다.
엔비디아의 시총이 애플의 시총보다 540억달러 정도 많은 것이다. 마감가 기준으로 엔비디아가 애플의 시총을 제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엔비디아가 상승하자 경쟁업체인 AMD도 0.68% 상승했다.
이외에 인텔이 3.35%, 브로드컴이 3.17%, 대만의 TSMC가 2.19% 상승하는 등 대부분 반도체주가 랠리했다. 이에 따라 반도체지수도 1% 이상 상승, 마감했다.
sino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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