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일·열애 가짜뉴스에 억장 무너져”…이범수 전처 칼 뺐다

진향희 스타투데이 기자(happy@mk.co.kr) 2024. 11. 6. 07:5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배우 이범수와 이혼 소송 중인 통역가 출신 방송인 이윤진이 가짜뉴스에 칼을 빼들었다.

5일 오후 10시 방송된 TV CHOSUN 관찰 예능 프로그램 '이제 혼자다' 9회에서는 서울에 온 이윤진이 가짜뉴스와 관련해 변호사 상담을 받는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이윤진은 "방송이 나간 후 많은 사람이 응원해 줬지만, 가짜뉴스나 악성 루머들이 온라인상에 유포되더라"며 "혹시 아이들이 찾아보거나 부모님이 보면 상처가 될 수 있을 거라 생각했다"고 입을 열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윤진. 사진 ㅣTV조선
배우 이범수와 이혼 소송 중인 통역가 출신 방송인 이윤진이 가짜뉴스에 칼을 빼들었다.

5일 오후 10시 방송된 TV CHOSUN 관찰 예능 프로그램 ‘이제 혼자다’ 9회에서는 서울에 온 이윤진이 가짜뉴스와 관련해 변호사 상담을 받는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이윤진은 “방송이 나간 후 많은 사람이 응원해 줬지만, 가짜뉴스나 악성 루머들이 온라인상에 유포되더라”며 “혹시 아이들이 찾아보거나 부모님이 보면 상처가 될 수 있을 거라 생각했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난 호텔에서 열심히 일하고 있는데 호텔이 아닌 밤일을 한다고 하니 억장이 무너졌다. 어떻게 얻은 직장인데 이렇게 비하를 할 수 있을까”라고 토로했다.

외국인 남성과 관련된 열애 루머에 대해서도 속상한 마음을 드러냈다. “남사친과 해변 데이트를 한 게 아니다. 남사친이 아니고 터키투자청장이었고 해변 투어였다”며 “점점 그 분과 일하는 것도 민망해지고 같이 다니는 것도 죄송했다. 둘이 찍은 사진도 해변을 배경으로 ‘우리 호텔 앞 해변은 이렇다’고 찍어서 다른 업체 분들 보시라고 보여드린 것”이라고 해명했다.

해명했다.

이윤진이 가짜 뉴스에 칼을 빼들었다. 사진 ㅣTV조선
이에 박미선은 “요즘은 아니 땐 굴뚝에 연기 많이 나더라. 당하는 사람만 억울하다”고 공감하며 자신 역시 이봉원과 이혼한다는 가짜뉴스에 시달렸다고 경험담을 전했다.

박미선은 “사진도 장례식장 가서 우는 걸 캡처해서 저렇게 만들었더라”며 “저는 그냥 가짜뉴스라 생각하고 넘겼는데 어머님이 친척들에게 얘기를 듣고 너무 속상하셔서 우셨다. 어르신들은 진짜인줄 알지 않나”라고 했다.

그러면서 “그냥 참으면 안 된다. 세게 나와야 그게 잦아들더라”고 강조했고, 이윤진은 “이날 상담을 받고 손이 가지만 고소하면 확 줄어든다고 하더라”며 법적대응 의사를 밝혔다.

이날 이윤진은 최근 아들과 1년 만에 만났다고 밝히며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우리는 온라인으로 면접 교섭을 하고 있는데 첫 번째는 아들이 나오지 않아서 두 번째도 안 나오겠지 했는데 나왔더라”며 “1년 만에 만나 30분 동안 이야기 했다. 오랜만에 보니까 많이 컸더라. 아들이 딸과는 자주 소통한다. 그동안 아들에게 주려고 모아놨던 걸 집 앞에 몰래 놓고 왔다”고 그리움을 드러냈다.

이윤진과 이범수는 2010년 결혼해 슬하에 딸과 아들을 뒀지만 지난 3월 결혼 14년 만에 파경을 맞았다. 두 사람은 조정을 시도했으나 합의에 이르지 못해 소송을 이어가고 있다. 딸은 이윤진이, 아들은 이범수가 양육 중이다.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