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렌탈, 내년부터 본격 영업익 개선…주가 상승 기대-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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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은 6일 롯데렌탈(089860)에 대해 중고차 운용 기간 연장에 따른 손익 감소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면서 내년부터 본적으로 영업이익이 개선돼 주가가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중고차 운용 기간 목표를 기존 3.5년에서 6.5년으로 설정하면서 중고차 매각 부문에서 영업이익이 감소했다고 판단했다.
3분기 중고차 매각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25% 감소한 339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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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대신증권은 6일 롯데렌탈(089860)에 대해 중고차 운용 기간 연장에 따른 손익 감소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면서 내년부터 본적으로 영업이익이 개선돼 주가가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3만6000원을 유지했다. 전날 종가는 2만8000원이다.
중고차 매각 부문 영업이익 축소와 그린카 부문의 부진으로 실적이 기대치에 못 미쳤다는 분석이다. 중고차 운용 기간 목표를 기존 3.5년에서 6.5년으로 설정하면서 중고차 매각 부문에서 영업이익이 감소했다고 판단했다. 3분기 중고차 매각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25% 감소한 339억원을 기록했다.
그린카 부문도 부진했으나, 3분기 그린카 영업손실은 31억원으로 집계돼 전년 대비 적자폭이 축소했다고 짚었다.
중고차 매각을 제외한 전 분야에서 실적 개선이 진행된 점은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주요 사업부인 오토 장기 렌탈 부문은 올해 3분기에 매출액이 전년 대비 3.9% 늘어난 3900억원, 영업이익은 114% 늘어난 313억원을 기록했다. 중고차 매각에서 중고차 렌탈로의 사업 전환이 순조롭게 이루어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박 연구원은 또 “그린카는 ‘롯데렌터카 GCar’로 사명을 변경하여 렌탈과의 시너지 강화와 회원 유입 채널 확대를 위해 노력 중”이라고 말했다.
김응태 (yes010@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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