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환, 3일 만 합의 요구"… 율희, 양육권 소송 나선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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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남편이자 FT아일랜드 최민환의 업소 출입을 폭로한 율희가 심경을 전했다.
율희는 양육권을 뒤늦게 찾으려는 이유에 대해 "이혼하기 한 1년 전쯤 남편의 유책 사유를 알게 됐다. 잘살아 보자고 했지만, 결국 이혼했다. 당시에는 너무 힘들고 버거웠다. 소송 생각할 여유가 없었다. 그래서 합의 이혼하고, 양육권을 넘겼다. 그런데 이게 잘못됐다, 바로 잡아야겠다는 생각이 들더라"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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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일 방송된 TV조선 '이제 혼자다'에는 율희가 녹취록 공개 이후 제작진을 만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율희는 "일단 지금까지 그 동안 (이혼사유) 진짜 밝히고 싶지 않았다, 그 누구보다도"라며 "1년간 너무 힘들었다, 이성적으로 생각할 겨를이 없었다"고 했다. 율희는 "(이혼 얘기 나오고) 아이들 데려온다고 했을 때 (당시 27세), 이혼에 대한 지식이 없었다"며"지치고 괴로워 정신이 온전치 못 했다, 한없이 무섭고 작아질 수 밖에 없었다"며 심경을 전했다.
이어 "(전남편이) 소송 말고 합의 이혼하자고 요구하더라. 알았다고 했다. 내가 여력이 없으니 아이들을 위한 선택을 하자고 생각했다. 소송을 버텨낼 자신이 없었다. 최대한 아이들을 위한 선택을 하자 싶었다"고 덧붙였다.
율희는 또 "이혼 전에 (아이들은) 어머님이 같이 봐주실 거라고 했다. 저는 친정부모님과 같이 생활을 못하는 상황이었다. 두 분이 맞벌이를 하고 계시고, 늦둥이 동생이 있다. 저랑 아이들이 들어가면 총 7명인데 30평대 아파트에서 살아야 하는데 그걸 비교하게 되더라"라고 말했다. 이어 "내가 아이들을 데려와 꾸릴 수 있는 상황과 전남편 상황의 차이가 많이 나니까 그 현실에서 제가 저버리게 되더라"라고 했다.
그러면서 율희는 "그런데 '아무리 그래도 정신차려 노력해서 소송했다면 이런상황 없었을 것'이란 댓글을 봤다, '아이들도 엄마 옆에서 행복하게 살았을 것'이란 글을 보고 후회도 하고 많이 반성했다"고 했다. 율희는 "내 생각이 짧았다 생각해, 내가 여력이 있었다면, 여유가 있었다면 내가 그 선택을 안했을 텐데 싶었다"며 후회의 심경을 전하며 "아이들 데려올 수 있게 할 것"이라며 소송을 시작한 이유를 전했다.
율희는 양육권을 뒤늦게 찾으려는 이유에 대해 "이혼하기 한 1년 전쯤 남편의 유책 사유를 알게 됐다. 잘살아 보자고 했지만, 결국 이혼했다. 당시에는 너무 힘들고 버거웠다. 소송 생각할 여유가 없었다. 그래서 합의 이혼하고, 양육권을 넘겼다. 그런데 이게 잘못됐다, 바로 잡아야겠다는 생각이 들더라"라고 설명했다.
그는 "전남편이 급하게 요구했다. 이혼 얘기가 나오고 3일 만에 '법원 가서 서류 쓰자'고 하더라"고 밝힌 율희를 향해 변호사는 "이혼 후유증이 3년 정도 간다. 후유증이 가장 클 때가 내가 선택한 결혼이지만 내가 선택하지 않은 이혼일 때다. 그렇게 되면 결혼부터 이혼까지의 5년 세월을 잃어버리게 된다. 돈의 액수가 문제가 내 인생에 대한 보상으로 꼭 이혼하면 정산을 받으라고 의뢰인에게 요구한다"고 설명했다.
율희는 "지금이라도 다잡으려고 한다. 최대한 싸우기 싫고 좋게 하고 싶은데 시도 안해보는 것보다 나은것 같다. 1년 전에는 시도조차 안해봤다. 긴 싸움이 되더라도 아이들을 데려오고 싶다"고 말했다.
김유림 기자 cocory098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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