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대선 불확실성 해소 기대...나스닥 1.43% ↑

최주연 외신캐스터 2024. 11. 6. 0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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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는 미국 대통령 선거 당일인 현지시간 5일 일제히 상승 마감했습니다. 

투표 결과가 어떻게 나오든 대선과 관련한 불확실성이 일단 해소된다는 점에 매수 심리가 살아난 것으로 풀이됩니다.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지수는 1.02% 올랐고 S&P 500 지수와 나스닥 지수는 각각 1.23%, 1.43% 상승했습니다. 

빅테크 기업은 모두 상승했습니다. 

엔비디아는 2.84% 뛰어 애플을 누르고 시총 1위 자리를 다시 차지했습니다. 

애플은 0.65% 올라 시총 2위 자리로 밀려났습니다. 

테슬라는 트럼프 트레이드의 영향으로 3% 넘게 올라 7거래일 만에 반등했습니다. 

아마존은 1.9% 올랐고 메타 플랫폼스는 2.1% 상승했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이 최다 지분을 보유한 트럼프 미디어 앤드 테크놀로지 그룹의 주가는 장 중 한때 15% 넘게 올랐지만 결국 1% 하락하며 마감했습니다.

업종별로는 모든 업종이 상승했습니다.

임의소비재와 산업, 부동산, 기술, 유틸리티가 1% 이상 상승했습니다. 

미 국채금리는 미국의 서비스업 지표가 탄탄하게 나온 후 오름세를 키웠지만, 장 후반 10년물 국채 경매 수요가 견조하게 나오자 상승폭을 되돌렸습니다. 

10년물 국채금리는 0.02%p 떨어진 4.281%에 거래됐고 2년물 국채금리는 0.01%p 상승한 4.189%에 마감됐습니다. 

국제유가는 달러 약세와 멕시코만의 허리케인 발생 가능성에 따른 생산 차질 우려에 소폭 상승했습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근월물인 12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는 전장보다 0.73% 오른 배럴당 71.99달러에 장을 마감했고, 글로벌 벤치마크인 브렌트유 1월물 가격은 전장 대비 0.60% 뛴 배럴당 75.53달러에 거래를 끝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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