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밤중 12시간 쾅쾅…산속 '뽀빠이석' 훔치려다 줄행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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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한라산 국립공원 인근에서 무게 4톤이나 되는 자연석, 일명 뽀빠이석을 훔치려던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제주자치경찰단은 산림자원법 위반 혐의로 70대 남성 A 씨를 구속 송치하고, 50대 남성을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지난 7월, 인적이 드문 야간 시간 한라산 인근 계곡에 있는 높이 1.5m, 무게 4t가량의 자연석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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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한라산 국립공원 인근에서 무게 4톤이나 되는 자연석, 일명 뽀빠이석을 훔치려던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제주자치경찰단은 산림자원법 위반 혐의로 70대 남성 A 씨를 구속 송치하고, 50대 남성을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지난 7월, 인적이 드문 야간 시간 한라산 인근 계곡에 있는 높이 1.5m, 무게 4t가량의 자연석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는데요.
12시간에 걸쳐 도르래와 로프 등을 동원해 자연석을 캐냈지만, 차량으로 운반하던 중 등산로에 떨어뜨렸고, 날이 밝아오자 범행이 발각될 것을 우려해 그대로 달아났습니다.
훔치려던 자연석은 구멍이 숭숭 뚫린 돌, 일명 뽀빠이석으로 불리는데 가공하면 많게는 수천만 원에 거래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행 산림자원법에 따르면 산물을 야간이나 차량을 사용해 무단 절취할 경우 1년 이상 10년 이하의 징역에 처할 수 있습니다.
(화면제공 : 제주도 자치경찰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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