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골프 상금왕·신인왕·다승왕은 누구?…두둑한 제네시스 포인트 톱10 보너스는? [KPGA 투어챔피언십]

백승철 기자 2024. 11. 6. 0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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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유빈, 김민규, 허인회, 이정환, 김홍택, 조우영 옥태훈, 이승택, 강경남, 전가람, 김한별, 이상희, 박은신, 이수민, 문도엽 김우현, 조민규, 함정우, 이태훈 , 장희민 프로 등이 출전하는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2024시즌 최종전 KPGA 투어챔피언십 대회포스터. 제공=KPGA

 



 



[골프한국 백승철 기자]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2024시즌 22번째 대회이면서 올해 마지막 정규 대회인 KPGA 투어챔피언십(총상금 11억원)이 7~10일 나흘간 제주도 표선에서 펼쳐진다.



 



우승자에게는 상금 2억2,000만원과 함께 투어 시드 2년(2025~2026년), 제네시스 포인트 1,000포인트가 부여된다.



 



2020년부터 2023년까지 지난 4년간 LG시그니처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이 남자골프 시즌 최종전으로 열렸으나, 대회가 종료되면서 올해 투어챔피언십이 새롭게 다시 돌아왔다.



 



사이프러스 골프&리조트에서 KPGA 투어 정규 대회가 개최되는 것은 처음이다. 이곳은 지난해 이벤트 경기였던 'KPGA 프로골프 구단리그 더 파이널'이 진행된 바 있다. 



 



특히 이번 대회 코스인 동-남코스(파71·7,078야드) 대회 기간 동안 파71로 파밸류를 세팅된다. 6번홀을 기존 파5홀(476야드)에서 이번주 파4홀(437야드)로 조정해 난이도를 설정했다.



 



또한 '투어챔피언십' 이름이 들어간 대회가 제주도에서 열리는 것은, 2014년 롯데스카이힐 제주 컨트리클럽에서 진행된 '헤럴드KYJ 투어챔피언십' 이후 약 10년만이다. 



 



4라운드(72홀) 동안 컷오프 없이 이어지는 본 대회는 최종전답게 올해 가장 크게 활약한 정예 선수들만 모았다.



 



즉, 기존 KPGA 투어 출전 카테고리인 '시드 우선순위'가 아닌 이번 시즌 '제네시스 포인트 톱70' 선수들이 참가 자격을 얻었다.



다만 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 우승자 오기소 타카시(27·일본)와 제40회 신한동해오픈 우승자 히라타 겐세이(24·일본)가 최소 의무 대회 수(8개)를 채우지 못하면서 올해 제네시스 포인트 72위까지 출전권이 지급됐다.



 



이들 중 이번주 일본프로골프투어(JGTO) 대회에 나서는 고군택(25) 등을 제외한 68명이 출전을 확정했다.



 



 



상금왕은 누구?



올해 상금왕 경쟁은 시즌 상금순위 1위(10억4,104만7,083원)를 달리는 장유빈(22)과 2위(9억8,394만9,009원)에서 추격하는 김민규(23)의 2파전으로 좁혀졌다. 둘의 상금 격차는 5,709만8,074원이다. 



 



이번 대회에는 우승상금 2억2,000만원, 2위 1억1,000만원, 3위 6,600만원, 4위 5,280만원이 각각 걸려 있다. 장유빈과 김민규의 대회 최종 순위에 따라 상금왕이 결정된다.



또한 김민규가 15위 이상의 성적을 거둘 경우, KPGA 투어 역대 한 시즌 상금 10억원 돌파에 성공한 두 번째 선수가 될 수 있다.



 



 



신인상 주인공은 누구?



명출상(신인상) 수상자도 이번 대회에서 결정된다. 루키 김백준(23)은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 종료 후 5개 대회 연속 이 부문 1위(1,085.88포인트)를 유지했다. 



 



하지만 송민혁(20)의 추격이 매섭다. 지난주 동아회원권그룹 오픈에서 우승 경쟁한 송민혁은 322.50포인트를 추가했고, 김백준은 포인트를 더하지 못하면서 두 선수의 간격은 54.44포인트까지 좁혀졌다.



 



KPGA 투어챔피언십 우승자에게는 신인상 포인트 900점이 부여된다. 이후 2위 480점, 3위 405점, 4위 345점, 5위 300점, 6위 270점, 7위 240점, 8위 210점, 9위 180점, 10위 150점이 주어진다. 



 



아울러 KPGA 투어챔피언십에 출전하는 신인상 포인트 5위 이동환(36)과 6위 여성진(24·뉴질랜드)까지 본 대회 우승을 차지하면 다른 선수의 성적에 따라 신인상을 수상할 수 있다. 올해 데뷔한 루키들 중에는 챔피언이 나오지 않았다.



 



 



다승왕은 누구?



올해 나란히 2승씩 기록한 김민규와 장유빈은 시즌 3승을 노린다. 



아울러 제19회 DB손해보험 프로미오픈 챔피언 윤상필(26), 제43회 GS칼텍스 매경오픈 우승자 김홍택(31), KPGA 클래식 우승자 김찬우(25), KB금융 리브챔피언십 우승자 한승수(38), 제67회 KPGA선수권대회 챔피언 전가람(29), 비즈플레이·원더클럽 오픈 우승자 허인회(37)는 시즌 두 번째 우승을 향해 뛴다.



 



더불어 렉서스 마스터즈에서 투어 첫 승을 올린 이승택(29), 골프존·도레이 오픈 우승자 함정우(30),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 우승자 이수민(31), 더채리티클래식 챔피언 조우영(23), 그리고 지난주 동아회원권그룹 오픈에서 통산 3승을 기록한 이동민까지 2024시즌 KPGA 투어 우승자 13명이 출격한다.



 



 



제네시스 포인트 톱10은? 



2024시즌 제네시스 대상은 직전 대회를 통해 장유빈으로 확정됐다. 장유빈은 동아회원권그룹 오픈 종료 후 제네시스 포인트 2위 김민규와 1,492.83포인트 차이로 벌리며 최종전 결과와 관계없이 대상 수상을 확정 지었다.



 



이와 별개로 시즌 종료 후 제네시스 포인트 톱10에게는 총 5억원의 보너스 상금이 나뉘어 지급되기 때문에 KPGA 투어챔피언십에서 제네시스 포인트 톱10 진입을 위한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



 



제네시스 포인트 부문에서는 2위 김민규에 이어 3위 허인회(37), 4위 이정환(33), 5위 김홍택(31), 6위 조우영(23), 7위 옥태훈(26), 8위 이승택(29), 9위 강경남(41), 10위 전가람(29)은 물론, 현재 제네시스 포인트 21위 장희민(22)까지 최종전 성적에 따라 톱10이 가능하다.
/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뉴스팀 birdie@golf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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