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렌딩 핫스톡] 테슬라, 누가 당선되어도 타격 없어⋯주가 반등 성공

신재원 외신캐스터 2024. 11. 6.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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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대통령 선거 당일인 현지시간 5일, 테슬라는 주가가 3.54% 오르며 7거래일 만에 반등에 성공했습니다.

장중엔 4% 넘게 오르기도 했는데, 7거래일 만에 큰 폭으로 반등한 이날이 대선 당일이라는 점에서, 투자자들은 이번 선거 결과를 테슬라에 긍정적인 쪽으로 해석하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머스크가 트럼프 전 대통령에 올인한 만큼, 트럼프 전 대통령이 당선된다면 테슬라는 관련 규제 완화 등으로 사업에 득이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또 트럼프 전 대통령은 지난 9월부터 자신이 이번 대선에서 승리해 재집권하면 연방정부에 대한 개혁 권고안을 제시하는 정부효율위원회(government efficiency commission)를 만들고, 이를 머스크에게 맡길 것이라고 밝혀 왔습니다.

반면 만약 트럼프 전 대통령이 재집권에 실패하고 민주당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당선되어도 전기차 사업에 유리한 친환경 정책이 유지되거나 확대돼, 테슬라에는 별 타격이 없을 것이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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