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올 가을 들어 가장 추워…대관령 아침 영하 3도

CBS노컷뉴스 김수진 기상리포터 2024. 11. 6. 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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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일인 오늘 아침 또 다시 올 가을 들어 가장 추운 날씨를 보이고 있습니다.

오늘 대관령의 아침 기온이 영하 3도까지 떨어졌고, 철원 영하 2.6도, 파주 영하 2도, 서울도 4.2도까지 내려가면서 대부분 어제보다도 2도에서 많게는 6~7도 가량 더 낮은 기온을 보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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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네거리에 목도리를 두른 시민이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류영주 기자


수요일인 오늘 아침 또 다시 올 가을 들어 가장 추운 날씨를 보이고 있습니다.

오늘 대관령의 아침 기온이 영하 3도까지 떨어졌고, 철원 영하 2.6도, 파주 영하 2도, 서울도 4.2도까지 내려가면서 대부분 어제보다도 2도에서 많게는 6~7도 가량 더 낮은 기온을 보이고 있습니다.

특히 오늘 아침 내륙을 중심으로 서리가 내리거나 얼음이 어는 곳이 있겠고, 강원 산지는 영하권으로 떨어지면서 어제 내린 비나 눈이 빙판길이나 도로 살얼음으로 나타나는 곳이 있기 때문에 교통 안전에 더욱 각별히 유의하셔야겠습니다.

오늘 한낮 기온도 크게 오르지 못하겠습니다.

서울과 춘천이 12도에 머물겠고, 청주 13도, 광주 14도, 대구 15도의 분포로 어제보다, 평년보다 다소 낮겠고요, 찬바람이 강하게 불어서 한층 더 쌀쌀하게 느껴지겠습니다.

특히 절기상 입동인 내일은 서울이 2도까지 떨어지는 등 이번 추위가 절정에 달하겠고요, 금요일 낮부터 점차 평년기온을 회복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한편, 오늘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고, 공기질도 깨끗하겠습니다만, 전남 서해안은 아침까지 비가 살짝 지나는 곳이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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