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cl.review] '엘클급 참사' 또 발생했다...레알, 홈에서 AC 밀란에 1-3 완패

한유철 기자 2024. 11. 6.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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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 클라시코에서 참패를 당한 레알 마드리드가 다시 한 번 홈에서 패배를 당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6일 오전 5시(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에 위치한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2024-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리그 페이즈 4차전에서 AC 밀란에 1-3 완패를 당했다.

이에 맞선 밀란은 4-2-3-1 포메이션을 활용했다.

그렇게 경기는 밀란의 3-1 승리로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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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한유철]


엘 클라시코에서 참패를 당한 레알 마드리드가 다시 한 번 홈에서 패배를 당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6일 오전 5시(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에 위치한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2024-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리그 페이즈 4차전에서 AC 밀란에 1-3 완패를 당했다.


레알은 4-4-2 포메이션을 가져왔다. 비니시우스, 음바페, 벨링엄, 추아메니, 모드리치, 발베르데, 멘디, 뤼디거, 밀리탕, 바스케스가 선발로 나왔고 루닌이 골문을 지켰다. 이에 맞선 밀란은 4-2-3-1 포메이션을 활용했다. 모라타, 레앙, 레인더스, 풀리시치, 무사, 포파나, 테오, 토모리, 티아우, 에메르송이 선발 명단을 채웠고 메냥이 골키퍼 장갑을 꼈다.


레알이 포문을 열었다. 전반 3분 바스케스의 패스를 받은 음바페가 박스 안에서 오른발 슈팅을 시도했지만 공은 골문 왼쪽으로 벗어났다. 밀란도 반격에 나섰다. 전반 5분 레앙의 패스를 받은 테오가 박스 안에서 왼발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키퍼에게 막혔다.


밀란이 먼저 앞서 나갔다. 전반 12분 풀리시치의 크로스를 받은 티아우가 박스 안에서 헤더 슈팅을 시도해 레알의 골망을 흔들었다. 리드를 허용한 레알이 동점골을 노렸다. 전반 13분 추아메니의 패스를 받은 음바페가 박스 안에서 오른발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키퍼에게 막혔다. 곧이어 나온 비니시우스의 슈팅 역시 골망을 흔들지 못했다.


레알이 균형을 맞췄다. 전반 21분 에메르송이 박스 안에서 파울을 저질렀고 주심은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키커로는 비니시우스가 나섰고 침착하게 마무리해 동점골을 기록했다. 레알이 역전을 노렸다. 전반 37분 음바페의 패스를 받은 추아메니가 박스 바깥에서 중거리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키퍼가 막아냈다.


밀란이 재역전에 성공했다. 전반 39분 박스 안에서 레앙이 시도한 슈팅은 골키퍼에게 막혔지만 모라타가 세컨볼을 밀어 넣으며 다시 한 번 앞서 나갔다. 레알이 아쉬움을 삼켰다. 전반 43분 밀리탕의 패스를 받은 음바페가 박스 안에서 오른발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키퍼가 막아냈다. 그렇게 전반은 밀란이 2-1로 앞선 채, 마무리됐다.



후반전 첫 슈팅은 레알이 가져갔다. 후반 2분 벨링엄의 패스를 받은 비니시우스가 박스 안에서 오른발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키퍼에게 막혔다. 밀란이 추가골을 원했다. 후반 7분 에메르송의 크로스를 받은 레앙이 박스 안에서 헤더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키퍼에게 막혔다.


레알이 공격을 전개했다. 후반 12분 비니시우스의 패스를 받은 벨링엄이 박스 안에서 왼발 슈팅을 시도했지만 공은 골문 위로 넘어갔다. 레알이 계속해서 압박했다. 후반 17분 모드리치의 패스를 받은 음바페가 박스 안에서 오른발 슈팅을 시도했지만 공은 골문 오른쪽으로 벗어났다.


레알이 좀처럼 마무리를 짓지 못했다. 후반 22분 음바페의 크로스를 받은 밀리탕이 박스 안에서 헤더 슈팅을 시도했지만 공은 골문 왼쪽으로 벗어났다. 여러 차례 위기를 넘긴 밀란이 추가골을 넣었다. 후반 28분 레앙의 패스를 받은 레인더스가 박스 안에서 왼발 슈팅을 시도해 점수 차를 벌렸다.


레알이 아쉬움에 땅을 쳤다. 후반 35분 박스 안에서 세바요스가 크로스를 시도했고, 이 공을 메냥이 몸을 날려 쳐냈지만 세컨볼은 뤼디거에게 향했고 그대로 밀어 넣으며 만회골을 기록했다. 하지만 주심은 비디오 판독(VAR)을 진행했고 오프사이드를 선언하며 득점을 취소했다.


밀란이 기회를 잡았다. 후반 43분 테오의 크로스를 받은 로프터스-치크가 박스 안에서 오른발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키퍼에게 막혔다. 그렇게 경기는 밀란의 3-1 승리로 마무리됐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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