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렌딩 핫스톡] 테슬라, 트럼프 트레이드 힘입어 7거래일 만에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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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닝벨 '트렌딩 핫스톡' - 신재원
트렌딩 핫스톡입니다.
대선 당일인 오늘(6일) 장(5일)에서 뜨거웠던 종목들 살펴보시죠.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대표적인 수혜주, '트럼프 미디어 앤 테크놀로지'는 1% 넘게 하락했습니다.
대표 주인 만큼, 대선 당일인 오늘 장에서 극심한 롤러코스터를 탔습니다.
15% 넘게 급등한 후 선거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계속 하락과 상승을 반복하다가 결국 하락으로 마감했는데요.
투자자들은 트럼프 전 대통령이 당선될 경우, 트럼프 미디어의 사업 전망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테슬라'도 트럼프 트레이드에 힘입어 7거래일 만에 반등에 성공했습니다.
3.54% 올랐는데요. 대선 당일에 반등했다는 점에서, 투자자들은 이번 선거 결과를 테슬라에 긍정적인 쪽으로 해석하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이 당선된다면, 테슬라는 관련 규제 완화 등으로 사업에 득이 될 것으로 전망되는데요.
반면 해리스 부통령이 당선돼도 전기차 사업에 유리한 정책이어서, 테슬라에는 별 타격이 없을 것이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코인베이스'도 4.13% 올랐습니다.
주춤했던 트럼프 전 대통령 당선 기대감이 다시 커지면서 비트코인이 장중 7만 달러 선을 회복했습니다.
폴리마켓에 따르면 트럼프 전 대통령의 당선 확률은 이틀 전 53%에서 현재 61%로 크게 뛰었는데요.
한편 FOMC의 금리 결정도 비트코인 가격에 영향을 줄 것으로 분석됩니다.
'팔란티어 테크놀로지스'는 사상 최대 순익을 발표하고 23.47% 급등했습니다.
3분기 순익이 1억 4400만 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매출도 전년 동기 대비 30% 증가했는데요.
AI 소프트웨어 수요가 늘고 최근 S&P500지수에 편입된 점이 호재로 작용했습니다.
이에 2024년 매출 전망치도 상향조정했습니다.
'아스테라 랩스'도 AI 붐으로 38% 가까이 폭등했습니다.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무려 206%, 전분기 대비 47% 증가해 5분기 연속 기록적인 성과를 달성했는데요.
고객사인 엔비디아 덕분에 아스테라 랩스도 높은 성장세를 기록하는 것으로 분석됩니다.
회사는 4분기 매출 전망치도 상향조정했습니다.
'슈퍼마이크로컴퓨터'는 6.42% 상승했습니다.
드디어 하락세를 끊었습니다.
회계조작 의혹이 더 깊어지면서, 슈퍼마이크로는 지난주에만 45% 넘게 폭락했는데요.
장 마감 후 실적 발표에 대한 기대감에 오른 것으로 분석됩니다.
그러나 상장 폐지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는데요.
웨드부시는 언스트앤영의 사임으로 회사가 규정 기간 내 회계감사 보고서를 제출하지 못해, 상장폐지가 불가피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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