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스 56%, 트럼프 43%"…예상 승률 벌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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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 대선 투표가 진행 중입니다.
선거 직전까지도 승부를 예측하기 어려울 정도로 초박빙입니다.
이런 가운데 선거 당일, 해리스 부통령과 트럼프 전 대통령의 승률이 갈라졌다는 예측 결과가 나왔습니다.
오정인 기자, 지금 한창 투표가 진행 중이죠?
[기자]
우리 시간으로 오늘(6일) 오후 3시 알래스카의 투표를 끝으로 대선 레이스가 막을 내리게 됩니다.
공화당의 트럼프 전 대통령은 플로리다 팜비치에서 부인 멜라니아 여사와 함께 투표를 마쳤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승리를 확신한다며 "만약 공정한 선거라면" 승복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미 사전투표를 마친 민주당의 해리스 부통령 은 투표일 라디오 인터뷰에서 "사람들이 분열시키는 이 시대에 지쳐있다"며 포용과 화합을 강조했습니다.
정치전문매체 더힐에 따르면 현지시간 4일, 선거 직전에도 두 후보의 전국 지지율은 각각 48%로 같았습니다.
[앵커]
승부를 예측하기 쉽지 않은데, 마지막으로 나온 조사 결과는 해리스의 우세가 예상됐어요?
[기자]
영국 이코노미스트는 선거 당일 발표한 최종 예측에서 해리스 부통령이 승리할 가능성이 56%로 하루 사이 6%p 상승했다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의 승리 가능성은 50%에서 43%로 하락했습니다.
이코노미스트는 "전날 발표된 67개 여론조사 중 44개에서 해리스가 우리의 이전 예상보다 더 나은 수치를 보였다"며 "특히 러스트벨트의 데이터가 유리해 보였다"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해리스의 우세는 리드라고 할 수 없을 정도로 작으며, 트럼프가 결정적인 차이로 이긴다고 해도 놀라운 일이 아닐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SBS Biz 오정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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