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 하흐도 불쌍' 원치 않았던 뚱보 공격수, 맨유가 600억 주고 샀다... 결국 '15G-1골' 최악 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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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릭 텐 하흐(54) 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도 힘든 시간을 보냈던 것으로 보인다.
영국 축구전문 90MIN는 5일(한국시간) 더선의 보도를 빌려 "텐 하흐 전 감독은 맨유가 공격수 조슈아 지르크지와 계약하는 것을 원치 않았다. 또 지르크지가 과체중으로 합류했을 때 분노했다"고 전했다.
그런데 지르크지는 텐 하흐 감독이 요구했던 영입이 아닌 맨유 구단이 일방적으로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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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축구전문 90MIN는 5일(한국시간) 더선의 보도를 빌려 "텐 하흐 전 감독은 맨유가 공격수 조슈아 지르크지와 계약하는 것을 원치 않았다. 또 지르크지가 과체중으로 합류했을 때 분노했다"고 전했다.
맨유는 올해 여름 네덜란드 공격수 지르크지를 영입했다. 23세의 어린 공격수이지만 몸값은 엄청났다. 지르크지는 이전 소속팀 볼로냐(이탈리아)에 있었던 당시 6000만 유로(약 600억 원)의 바이아웃 조항을 가지고 있었는데, 맨유는 이보다 더 많은 금액을 주고 지르크지를 데려왔다. 덕분에 맨유는 AC밀란(이탈리아) 등 여러 팀의 관심을 따돌리고 영입전에서 승리했다.
하지만 현재까지 지르크지의 영입은 대실패다. 맨유 이적 후 총 15경기를 뛰었으나 리그 개막전에서 넣은 1골이 전부다. 올 시즌 지르크지는 리그 10경기에서 1골, 유로파리그(UEL) 3경기, 카라바오컵(리그컵) 2경기에선 무득점에 그쳤다.
그런데 지르크지는 텐 하흐 감독이 요구했던 영입이 아닌 맨유 구단이 일방적으로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게다가 지르크지의 상태도 말이 아니었다. 팀에 합류하기 전부터 체중이 불어난 만큼 자기관리에 실패했다. 텐 하흐 감독도 실망감을 드러냈다. 예상대로 지르크지는 긴 부진에 빠졌고 텐 하흐 감독도 성적 부진 끝에 맨유에서 경질됐다.
지르크지는 지난 시즌 볼로냐에서 리그 34경기에 출전, 11골 4도움을 몰아쳤다. 덕분에 볼로냐는 리그 5위를 차지해 구단 역사상 처음으로 유럽챔피언스리그(UCL) 티켓을 거머쥐었다. 하지만 맨유에선 그런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코트오프사이드도 "지르크지는 볼로냐에서 인상적인 재능을 보여줬으나, 이는 반짝이었거나 큰 이적이 너무 빨리 찾아온 것 같다"며 "지르크지는 맨유에서 많은 기회를 얻었으나 15경기 1골에 그쳤다"고 지적했다.
이원희 기자 mellorbiscan@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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