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4년차 한다감 “♥남편 후광 보여 내가 먼저 결혼하자고” (돌싱포맨)[어제TV]

유경상 2024. 11. 6. 06:0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배우 한다감이 남편에게 먼저 청혼했다고 말했다.

결혼 4년차 한다감은 남편과 연애에 대해 "가끔 연락만 하는 사이였는데 본인 친구가 제 광팬이라고 친구랑 같이 한 번 골프를 치자고 하더라. 식당에서 걸어 들어오는데 뒤에서 광이 갑자기 보였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SBS ‘돌싱포맨’ 캡처
SBS ‘돌싱포맨’ 캡처
SBS ‘돌싱포맨’ 캡처

배우 한다감이 남편에게 먼저 청혼했다고 말했다.

11월 5일 방송된 SBS ‘돌싱포맨’에서는 한다감, 지상렬, 조현아가 출연했다.

결혼 4년차 한다감은 남편과 연애에 대해 “가끔 연락만 하는 사이였는데 본인 친구가 제 광팬이라고 친구랑 같이 한 번 골프를 치자고 하더라. 식당에서 걸어 들어오는데 뒤에서 광이 갑자기 보였다”고 말했다.

이어 한다감은 “후광을 봤지만 내색할 순 없었다. 여자들은 ‘후광이 보여요’ 말할 수 없으니까 안 그런 척하면서 상황을 봤다. 상대가 날 어떻게 생각하는지. 살짝 보니 호감이 있는 것 같더라. 상대도 나한테 관심이 있구나 했다”고 말했다.

임원희가 “저 사람이 날 좋아하나 신호를 주는 게 어떤 거냐. 저도 알아차리게”라며 조언을 구하자 한다감은 “손이 시린데 그 분이 장갑이 있으면 빌려 써도 돼요? 제가 오늘 구두를 신었는데 살짝 잡아도 돼요?”라고 플러팅 방법을 말했다.

조현아는 “100% 알 수 있는 방법이 있다. 비밀인데. 식당에 8명이 모였는데 나랑 눈이 우연히 3번 정도 마주친다. 내가 작게 한 말이 있다. 여긴 삼겹살이 없네? 저 쪽에서 여기 삼겹살 주세요. 이거 해주면 100%”라고 말했지만 탁재훈, 이상민, 지상렬이 “나이 들어 귀가 잘 안 들린다”고 반박해 웃음을 줬다.

뒤이어 한다감은 프러포즈에 대해 “프러포즈라 하긴 그렇고. 만났는데 자주 다퉜다. 잠깐 헤어졌다. 저는 작품하고 바빴다. 계속 생각이 나더라. 만나서 결론을 내고 싶더라. 마음은 아니라는 쪽이었다. 이 분은 아니구나. 딱 만났는데” 또 후광이 보여 생각이 바뀌었다며 “그렇게 결심하고 나갔는데. 그렇게 만나서 이럴 거면 결혼하자고. 차라리. 제가 먼저 그냥. 바로 결혼했다”고 러브스토리를 털어놨다.

지상렬이 “남편은 뭐라고 했냐”고 묻자 한다감은 “응. 그러더라. 사실 그때 조바심이 있었다. 주변 사람들이 다 결혼해서 ‘너 결혼할 때 되지 않았어?’ 불안감이 있다. 그렇게 확 잡았더니 지금 생각해보니 그렇게 늦은 나이도 아니었다”고 답했다.

결혼 후에는 남편의 깔끔한 성격 때문에 많이 싸웠다고. 한다감은 “너무 깔끔하고 매너가 좋아서 매력포인트로 다가왔는데 너무 깔끔하니까 싸워도 너무 깔끔하다. 먼저 액션도 없고. 화해하면 뒤끝이 없다. 전 아직 안 풀렸는데. 평상시와 똑같아 힘들더라”고 했다.

또 남편을 조련해서 요리를 도맡아 하게 한다며 한다감은 “(남편이) 처음에는 아예 안 했다. 밥 먹으면 손 놓고 청소도 안 하는 사람이었다. 도와줬으면 좋겠는데 방법이 없더라. 음식을 맛없게 했다. 남편이 미식가다. 자기가 하겠다고. 지금까지 모든 음식은 자기가 한다”고 했다.

탁재훈이 “혼자 먹을 때는 맛있게 해서 먹냐”고 묻자 한다감은 “네. 혼자 먹을 때는 맛있게 만들어서 먹는다”고 말해 웃음을 유발했다. (사진=SBS ‘돌싱포맨’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스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