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다가 놀래서 깬다?”...당장 고쳐야 할 잠버릇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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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9도, 낮 최고기온은 10∼16도로 예보됐다.
미국 메이요클리닉(Mayo Clinic)에서 발표한 논문에 따르면 수면무호흡증을 겪는 30~40대 환자는 수면 중 최저 산소포화도가 10% 감소할 때 돌연사, 심장마비로 인한 사망 위험이 14% 증가했다.
이를 갈 때는 음식물을 씹을 때보다 치아에 2~10배 강한 힘이 가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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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9도, 낮 최고기온은 10∼16도로 예보됐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일 전망이다.
오늘의 건강= 잠버릇은 코골이, 움찔거리기 등 다양하다. 매일 밤 반복하더라도 수면 중 이뤄지기에 자신도 모르고 넘어가거나 대수롭지 않게 여기기도 한다. 하지만 일부 잠버릇은 방치하면 건강을 해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대표적인 잠버릇인 코골이는 자는 동안 입천장이 떨리면서 나는 소리다. 코골이는 주로 비만인 사람에게 잘 나타난다. 살이 찌면 기도 주변과 혀의 지방이 많아져 기도가 좁아지기 때문이다. 코골이를 방치하면 수면무호흡증, 만성피로, 우울증 등으로 이어질 수 있다.
특히 수면무호흡증은 30~40대 젊은 나이에도 돌연사를 일으킬 수 있다. 미국 메이요클리닉(Mayo Clinic)에서 발표한 논문에 따르면 수면무호흡증을 겪는 30~40대 환자는 수면 중 최저 산소포화도가 10% 감소할 때 돌연사, 심장마비로 인한 사망 위험이 14% 증가했다. 코골이 증상이 나타난다면 코, 목, 혀 등 기도 구조 검사를 통해 정확한 원인을 찾아 치료를 하면서 적정 체중을 위한 운동을 하는 게 좋다.
잠을 자다가 온몸이 움찔하면서 깨는 습관도 반복되면 불면증 등 수면장애를 유발한다. '수면 근대성 경련'이라고 하는 이 증상은 자는 동안 근육이 뇌의 통제를 받지 않고 스스로 움직일 때 발생한다. 보통 잠이 들면 얕은 잠을 자는 단계인 렘수면과 깊은 잠을 자는 비렘수면을 반복한다. 각성상태에서 렘수면으로 이동할 때, 근육을 관장하는 운동계가 뇌의 지시없이 활동하면 근육이 한꺼번에 수축하면서 경련하게 된다.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카페인 음료, 과도한 스트레스 등이 영향을 준다고 알려졌다. 누구에게나 나타날 수 있는 증상이지만 반복되면 숙면을 방해한다. 내원을 통해 정확한 진단이 중요한 이유다.
자는 동안 이를 갈거나 꽉 깨물고 자는 이갈이도 치아와 턱관절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다. 이갈이는 보통 불안함과 스트레스가 심한 사람에게 잘 나타난다. 이를 갈 때는 음식물을 씹을 때보다 치아에 2~10배 강한 힘이 가해진다. 그 결과 치아 표면의 에나멜이 손상되고 치아 균열, 치아 파절 등으로 이어진다. 턱 근육도 과도하게 사용돼 턱관절 주변 근육이 뭉쳐 통증 등을 일으킨다.
잠꼬대는 누구에게나 발생하는 흔한 증상이다. 하지만 가벼운 잠꼬대를 넘어서 팔다리를 흔들고 거친 말을 하는 등 과한 증상이 반복되면 '렘수면 행동장애'를 의심해볼 수 있다. 렘수면 행동장애란 수면 중 근육이 긴장해 꿈과 관련된 과도한 움직임, 이상행동 등을 보이는 상태다. 방치하면 뇌 건강에 악영향을 줘 수면다원검사 등으로 뇌파, 심전도, 호흡 등을 살펴볼 필요가 있다.
최지혜 기자 (jhchoi@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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