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셀로나, '10경기 16골' 괴물 ST와 협상 시작...900~1000억 원에 영입 가능

한유철 기자 2024. 11. 6. 0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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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가 빅토르 요케레스 영입을 추진하기 시작했다.

포르투갈 매체 '아 볼라'는 "데쿠 디렉터는 요케레스를 바르셀로나로 데려오기 위한 협상을 시작했다. 선수는 6000만 유로(약 905억 원)에서 7000만 유로(약 1056억 원)로 떠날 수 있도록 스포르팅과 합의했다"라고 전했다.

요케레스는 스웨덴 출신의 수준급 스트라이커다.

복수의 빅 리그 구단에게도 러브콜을 받았지만, 요케레스는 포르투갈 리그를 선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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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X(구 트위터)

[포포투=한유철]


바르셀로나가 빅토르 요케레스 영입을 추진하기 시작했다.


포르투갈 매체 '아 볼라'는 "데쿠 디렉터는 요케레스를 바르셀로나로 데려오기 위한 협상을 시작했다. 선수는 6000만 유로(약 905억 원)에서 7000만 유로(약 1056억 원)로 떠날 수 있도록 스포르팅과 합의했다"라고 전했다.


요케레스는 스웨덴 출신의 수준급 스트라이커다. 187cm의 탄탄한 피지컬을 지니고 있으며 이를 활용한 볼 경합에 능하다. 키가 큰데도 불구하고 준수한 스피드를 보여주며 가공할 만한 슈팅 파워도 갖고 있다. 왕성한 활동량을 바탕으로 전방 압박도 성실히 이행하며 상대의 라인을 깨뜨리는 움직임도 뛰어나다.


스포르팅에 합류하기 전까지 그의 커리어는 주목받을 만한 수준이 아니었다. 자국 리그에서 성장해 2017-18시즌 브라이튼으로 이적했지만 PL의 높은 벽을 실감하며 이적했다. 2019-20시즌 독일 분데스리가2의 장크트 파울리에서 26경기 7골 4어시스트를 올리며 반등했고 2020-21시즌 전반기 스완지 시티를 거쳐 후반기 코벤트리 시티로 이적했다. 코벤트리에서 두 시즌 동안 97경기 40골 17어시스트를 올린 그는 많은 팀의 관심을 받았다.


복수의 빅 리그 구단에게도 러브콜을 받았지만, 요케레스는 포르투갈 리그를 선택했다. 이는 탁월한 선택이었다. 스포르팅으로 이적한 그는 곧바로 주전으로 자리 잡았고 여기서 포텐을 터뜨렸다. 이적 첫해 컵 대회 포함 50경기에 출전해 43골 15어시스트라는 괴물같은 기록을 남기며 자신의 이름을 널리 알렸다.


이번 시즌에도 엄청난 파괴력을 자랑하고 있다. 리그에서만 10경기에 출전해 16골 1어시스트를 기록하는 등 단일 수치로만 따지면 엘링 홀란드보다도 더 높은 득점력을 보여주고 있다. 컵 대회를 모두 포함해도 16경기 20골 4어시스트라는 괴물 같은 공격 포인트를 적립 중이다.


바르셀로나 외에 많은 팀이 그를 노리고 있다. 독일 '스카이 스포츠'의 플로리안 플레텐베르크 기자는 "겨울 이적은 현재 계획되지 않았다. 여름 이적 가능성은 아주 높다. 맨체스터 시티, 아스널, 리버풀, 첼시 등이 특히나 그에게 관심을 갖고 있다. 모든 팀들은 이적 가능성에 대해 문의했다"라고 전했다.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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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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