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뮌헨 유망주' 이현주, 생애 첫 국대 발탁→독일도 주목했다! "특별한 기회가 될 수도 있어"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독일 현지 매체가 바이에른 뮌헨 유망주 이현주의 생애 첫 축구 국가대표 발탁을 주목했다.
독일 'TZ'는 5일(이하 한국시간) "현재 바이에른 뮌헨에서 하노버 96으로 임대 중인 이현주가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에 처음으로 소집됐다"라고 보도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인터풋볼] 주대은 기자 = 독일 현지 매체가 바이에른 뮌헨 유망주 이현주의 생애 첫 축구 국가대표 발탁을 주목했다.
독일 'TZ'는 5일(이하 한국시간) "현재 바이에른 뮌헨에서 하노버 96으로 임대 중인 이현주가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에 처음으로 소집됐다"라고 보도했다.
대한축구협회(KFA)는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미국-캐나다-멕시코) 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 예선을 앞두고 4일 오전 11시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축구회관에서 '11월 월드컵 예선 명단 발표 기자회견'을 열었다.
여기에 이현주가 깜짝 발탁됐다. 그는 2003년생 유망주다. 주로 공격형 미드필더 자리에서 뛴다. 그는 포항 스틸러스 유스를 거쳐 지난 2021-22시즌 도중 바이에른 뮌헨에 임대로 합류했다. 실력을 인정받아 2022-23시즌을 앞두고 완전 이적에 성공했고, 1군 훈련에 소집되기도 했다.
성장을 위해선 정기적인 출전 시간이 필요했다. 2023-24시즌을 앞두고 이현주가 임대를 택했다. 행선지는 독일 2. 분데스리가 소속 베헨 비스바덴이었다. 그는 31경기 4골을 기록하며 가능성을 보였다.
이현주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뮌헨과 계약을 연장한 뒤 하노버로 임대를 떠났다. 올 시즌 8경기에 출전해 1골을 기록했다. 이번 11월 A매치를 앞두고 생애 처음으로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에 이름을 올렸다.
홍명보 감독은 이현주에 대해 "공간이 있어야 경기력이 좋아지는 선수들이 있다. 반면 이현주는 공간이 필요 없는 유형의 선수다. 이번 원정에 적합한 선수라고 생각한다. 상대가 밀집 상태를 구축했을 때 플레이하는 부분이 좋다"라며 발탁 이유를 밝혔다.
독일 현지 매체도 이현주의 생애 첫 국가대표 발탁을 주목했다. 'TZ'는 "국가대표에 깜짝 발탁된 뮌헨의 인재"라며 "이번 대표팀 발탁은 이현주에게 토트넘 홋스퍼의 손흥민, 바이에른 뮌헨의 김민재 등 세계적인 스타들과 함께 자신을 증명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가 될 수도 있다"라고 전했다.
이어서 "이현주의 발탁은 뮌헨에서도 전략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뮌헨은 이현주와 2027년까지 계약했다. 이현주의 국제 경험으로부터 이점을 얻을 수 있다. 그가 월드컵 예선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펼친다면 시장 가치가 상승하고 높은 수준의 경기 경험을 더 많이 쌓을 수 있을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