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걔, 이게 이자야?"…청년들 다시 돈 들고 몰려간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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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이 지난달 기준금리를 인하한 뒤 은행권이 수신금리를 내리면서 고금리를 주는 정책상품의 관심이 높아졌다.
'중소기업 재직자 우대 저축공제'(이하 중기재직자우대저축)의 출시 초반 가입추세가 가파르고 청년도약계좌의 가입자 수도 다시 늘었다.
중기재직자우대저축은 중소기업 재직자가 5년간 매월 50만원, 총 3000만원을 납입하면 기업지원금과 은행금리(5.0%) 등 1027만원이 더해져 4027만원을 돌려받는 정책상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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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이 지난달 기준금리를 인하한 뒤 은행권이 수신금리를 내리면서 고금리를 주는 정책상품의 관심이 높아졌다. '중소기업 재직자 우대 저축공제'(이하 중기재직자우대저축)의 출시 초반 가입추세가 가파르고 청년도약계좌의 가입자 수도 다시 늘었다.
5일 금융권과 정부 등에 따르면 중소벤처기업부가 은행권과 함께 만든 '중기재직자우대저축'의 신청자 수가 5000명을 넘은 것으로 파악됐다. 지난달 22일 접수를 시작한 지 열흘 만이다. 상품을 판매하는 하나은행과 IBK기업은행도 가입방법 문의가 많다고 전했다.
중기재직자우대저축은 중소기업 재직자가 5년간 매월 50만원, 총 3000만원을 납입하면 기업지원금과 은행금리(5.0%) 등 1027만원이 더해져 4027만원을 돌려받는 정책상품이다. 연이율 최대 13.5% 적금에 가입한 효과를 볼 수 있고 5년간 34%의 수익을 올리는 셈이다.
중기부에 따르면 중기재직자우대저축의 일평균 신청속도(약 500명)가 과거 청년재직자내일채움공제가 출시된 직후의 일평균 속도(약 190명)보다 2.7배 정도 빠르다. 중기부 관계자는 "금리가 시중은행 대비 상당히 높고 우대금리도 대부분 적용 가능한 조건이라는 게 좋은 영향을 준 것같다"며 "다음주 중 1만명에 임박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청년도약계좌'도 다시 주목받는다. 지난달에 약 6만4000명이 신규로 가입했는데 이는 지난 9월 신규가입자 2만1000명 대비 약 3배가 넘는 수준이다. 누적 가입자도 152만명을 돌파하면서 가입자격이 되는 청년(600만명) 4명 중 1명이 가입했다. 가입유지율도 88%로 매우 높다.
청년도약계좌는 5년간 매월 70만원 내에서 자유롭게 납입하면 만기에 정부기여금까지 합쳐 최대 5000만원의 목돈을 모을 수 있도록 설계된 정책상품이다. 연이율로 따지면 최대 6.0%를 적용받을 수 있다. 가입·유지기간이 길어 불만이 나오자 3년만 유지해도 비과세와 정부지원금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등 유인책도 늘렸다.
이병권 기자 bk223@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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