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농·귀촌 도우미] 27세 끼많은 청년 농촌 즐거움 담아

김보경 기자 2024. 11. 6. 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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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 일상이 지루하다고 생각했다면 오산이다.

유튜브 채널 '긍정농부 차씨'에선 청년농부의 재미있는 귀농생활을 엿볼 수 있다.

채널 주인 차정환씨(27)는 전북 김제시 봉남면으로 귀농해 벼·콩·목이버섯을 재배하는 4년차 농부다.

그의 유튜브 채널에선 맨땅에 헤딩하듯 고군분투하는 청년 창업농의 생생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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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농·귀촌 도우미] 유튜브 채널 ‘긍정농부 차씨’

농촌 일상이 지루하다고 생각했다면 오산이다. 유튜브 채널 ‘긍정농부 차씨’에선 청년농부의 재미있는 귀농생활을 엿볼 수 있다.

시작한 지 1년도 채 안된 유튜브 채널은 벌써 구독자수 2000명을 훌쩍 넘고 누적 조회수 49만회 이상을 기록하며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채널 주인 차정환씨(27)는 전북 김제시 봉남면으로 귀농해 벼·콩·목이버섯을 재배하는 4년차 농부다.

그는 할아버지가 돌아가신 해 시골에 혼자 계시는 할머니와 함께 지내기 위해 귀촌을 결심했다. 첫해 벼와 고구마 농사를 지어 번 연수익은 350만원. 그의 유튜브 채널에선 맨땅에 헤딩하듯 고군분투하는 청년 창업농의 생생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그는 유명 방송 프로그램에도 여러 차례 출연할 정도로 재치 있는 입담과 긍정적인 에너지를 가졌다.

채널에 올라온 70여개의 영상엔 농사뿐만 아니라 끼 많은 청년의 삶이 담겨 있다. 그는 한국농수산대학교 버섯학과를 졸업한 전문가답게 국내산 버섯 재배에 대해 상세히 알려준다. 또한 저온창고 설치, 트랙터 운전, 농산물 라이브커머스 등 다양한 정보를 전한다. 이외에도 재미를 더하는 노래자랑 방송 프로그램 준비 과정, 축제 판촉행사 현장, 귀농·귀촌 강의 현장을 보여주는 영상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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