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서남부농협’ 새 옷 갈아입고 미래 100년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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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관악농협이 서울서남부농협(조합장 박준식)으로 명칭을 바꾸고 새로운 100년 미래를 준비한다.
서울서남부농협은 최근 본점에서 공식적으로 명칭 변경을 대내외에 알리는 '미래 100년 새출발 선포식'을 개최했다.
행사에는 농업계와 지역 유력 인사가 대거 모여 서울서남부농협의 새출발을 응원했다.
간판을 새롭게 단 서울서남부농협은 이번 선포식을 계기로 영등포·구로·동작·금천·관악구 등 5개구를 아우르는 광역 지역농협으로서 입지를 다져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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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개구 ‘광역 지역농협’ 입지 다져
신청사 금융, 기존본점 유통 거점
자매결연 41곳에 총 123억 전달도
서울 관악농협이 서울서남부농협(조합장 박준식)으로 명칭을 바꾸고 새로운 100년 미래를 준비한다.
서울서남부농협은 최근 본점에서 공식적으로 명칭 변경을 대내외에 알리는 ‘미래 100년 새출발 선포식’을 개최했다. 아울러 ‘우리쌀 팔아주기 및 전국 팔도 우수 농특산물 대축제’를 같이 열었다.
행사에는 농업계와 지역 유력 인사가 대거 모여 서울서남부농협의 새출발을 응원했다. 지준섭 농협중앙회 부회장, 정대근 전 농협중앙회장, 박영훈 농협중앙회 감사위원장, 김상수 서울농협본부장이 참석자 명단에 올랐다. 조덕현 농협중앙회 이사(충남 동천안농협 조합장), 구본권〃(〃아산원예농협 〃), 조원민 서울시조합운영협의회장(서서울농협 〃), 이종호 농민신문사 이사(서울 영동농협〃)를 포함해 전국 지역농협 임직원 60여명도 참석했다.
이밖에 더불어민주당 정태호 의원(관악을)과 박민규 의원(관악갑), 유성훈 서울 금천구청장, 전용석 농민신문사 전무도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1972년 문을 연 관악농협은 서울에서 농산물 유통을 선도해왔다. 간판을 새롭게 단 서울서남부농협은 이번 선포식을 계기로 영등포·구로·동작·금천·관악구 등 5개구를 아우르는 광역 지역농협으로서 입지를 다져나간다.
서울서남부농협은 같은 날 금천구 독산동 951번지에 신축 건물 준공을 알렸다. 총 대지면적 826㎡(250평)에 지하 2층∼지상 5층 규모로 조성된 신축 건물은 금융사업 거점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기존 본점은 농산물 유통 거점으로 특화해 운영한다.
서울서남부농협은 농촌농협 지원에도 박차를 가한다. 새출발 선포식에서 자매결연·직거래를 해온 41개 농협에 3억원씩 모두 123억원의 출하선급금을, 직거래 우수 4개조합에 각 5000만원의 농기계 자금을 전달하겠다고 발표했다.
서울서남부농협의 농촌농협 지원은 역사가 깊다. 2001년 32개 농협에 22억4000만원의 출하선급금을 전국 최초로 건넸으며 지난해까지 총 925곳에 2061억4000만원의 자금을 전달했다.
박준식 조합장은 “우리 국민 생명의 젖줄인 쌀산업을 지키고, 마음의 고향인 농촌을 살리려면 도시농협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면서 “농민과 도시민의 발전을 함께 도모하는 서울 서남부 금융·유통 중심 농협으로서 임직원·조합원과 힘을 합쳐 100년의 새 미래를 힘차게 열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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