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로 보는 세상] 세계를 강타한 ‘아파트’ 열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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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블랙핑크의 멤버 로제와 미국의 팝가수 브루노 마스가 부른 노래 'APT.(아파트)'가 세계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아파트를 반복해서 외치는 술자리 게임에서 영감을 받아 만든 노래로, 가사가 영어로 이루어져 있지만 하이라이트에 아파트먼트의 '콩글리시'인 아파트가 나온다.
댓글에는 '아파트가 반복되는 게 중독적이다' '제2의 강남스타일이 될 것 같다' 등 긍정적인 반응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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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아파트, 아∼파트 아파트’
걸그룹 블랙핑크의 멤버 로제와 미국의 팝가수 브루노 마스가 부른 노래 ‘APT.(아파트)’가 세계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아파트를 반복해서 외치는 술자리 게임에서 영감을 받아 만든 노래로, 가사가 영어로 이루어져 있지만 하이라이트에 아파트먼트의 ‘콩글리시’인 아파트가 나온다.
뮤직비디오는 공개 열흘 만에 유튜브 조회수 2억회를 넘겼다. 댓글에는 ‘아파트가 반복되는 게 중독적이다’ ‘제2의 강남스타일이 될 것 같다’ 등 긍정적인 반응이 이어졌다. ‘수능이 얼마 남지 않았는데 머릿속에 계속 맴돌아서 큰일’이라는 댓글도 있었다.
로제는 패션잡지 보그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자신이 아파트 게임을 할 때 즐겨 마신다는 ‘소맥’과 김치볶음밥을 만들었다. 해당 영상에선 ‘케이팝(K-pop·한국음악)을 통해 한국 음식과 술 문화가 알려져 기쁘다’는 댓글과 해외 팬의 ‘언젠가 소맥을 꼭 시도해보겠다’는 댓글을 찾아볼 수 있다. 한 엑스 이용자는 독일 클럽에서 사람들이 아파트를 부르며 노는 영상을 공유하며 ‘외국인이 한국 발음으로 아파트라고 부르는 게 재미있고 자랑스럽다’는 글을 남겼다.
황지원 기자 APT. 뮤직비디오 유튜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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