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스, "분열에 지쳐…리더십은 공통점 찾는 것"
최윤하 기자 2024. 11. 6.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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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민주당 대선 후보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선거 당일인 현지시간 5일 한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해리스는 경합주인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의 라디오 방송에서 "우리 모두는 우리를 갈라놓는 것보다 더 많은 공통점을 갖고 있다"며 "사람들은 우리를 분열시키는 이 시대에 솔직히 지쳐있다"라고 인터뷰했습니다.
그러면서 "우리는 성공과 좌절을 함께 겪는다"면서 "리더십은 공통점을 찾으려 노력해야 한다. 끊임없이 사람들을 질책하고 깎아내리는 것이 아니어야 한다"라고 강조했습니다.
대선 상대인 공화당 대선 후보 트럼프 전 대통령의 '편 가르기'식 정치 스타일을 지적하면서 포용과 화합의 정신을 강조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백악관 부통령실은 해리스가 워싱턴 DC의 관저에 머물면서 라디오 인터뷰에 응할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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