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9월 무역적자 844억달러…2년5개월만에 최대

지웅배 기자 2024. 11. 6. 0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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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월 미국 무역적자가 2년 5개월 만에 최대를 기록했습니다. 

미 상무부는 지난 9월 자국 무역수지 적자가 844억달러(우리 돈 116조4천720억원)를 기록했다고 현지시간 5일 밝혔습니다. 

이는 직전 달 708억달러(704억달러에서 수정)보다 19.2% 늘어난 수치로, 2022년 4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입니다. 이는 전문가 전망치를 크게 웃도는 결과라고 AFP·로이터통신은 보도했습니다.

수입은 3천523억달러로 전달보다 3.0% 늘었습니다. 연말 연휴 시즌을 앞두고 있다는 점과 지난달 항만 노조 파업에 대비해 재고 비축량을 늘린 영향이라고 AFP는 분석했습니다. 수출은 2천679억달러로 같은 기간 1.2% 감소했습니다. 

중국과의 교역에서 무역 적자 규모는 8월 247억달러에서 269억달러로 소폭 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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