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전통 막걸리 빚기-활쏘기 명맥 잇는다

장기우 기자 2024. 11. 6. 03:0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충북도가 '막걸리 빚기'와 '제천 엽연초 재배 건조 기술' 등 7개 종목을 미래 무형유산으로 육성한다.

5일 도에 따르면 국가유산청의 무형유산 공모 사업인 '전승공동체 활성화 지원 사업'에 막걸리 빚기와 활쏘기 등 2개 종목이 선정됐다.

미래 무형유산 발굴 육성 사업에는 △충주 상여 제작과 상장례 문화 △충주 목계나루 뱃소리 △괴산 마을 풍수 형국과 마을 제당 △청주 밀원지 조성과 꿀벌치기 △제천 엽연초 재배와 건조 기술 등이 선정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7개 종목 미래 무형유산 육성
공동체 지원해 전승 체계 구축

충북도가 ‘막걸리 빚기’와 ‘제천 엽연초 재배 건조 기술’ 등 7개 종목을 미래 무형유산으로 육성한다.

5일 도에 따르면 국가유산청의 무형유산 공모 사업인 ‘전승공동체 활성화 지원 사업’에 막걸리 빚기와 활쏘기 등 2개 종목이 선정됐다. 프로그램 내용은 △충북의 가양주, 청년과 함께하다 △청주, 미래를 위한 전통 활쏘기 문화 보존과 전수의 중심 등이다.

무형유산의 전승공동체 기반을 조성하는 이 사업은 무형유산을 전승하는 공동체를 지원해 지속 가능한 전승 환경을 만드는 게 목표다. 무형유산 종목별 조사·연구와 교육, 전시·공연·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자율적인 전승 체계 기반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라고 도는 설명했다.

미래 무형유산 발굴 육성 사업에는 △충주 상여 제작과 상장례 문화 △충주 목계나루 뱃소리 △괴산 마을 풍수 형국과 마을 제당 △청주 밀원지 조성과 꿀벌치기 △제천 엽연초 재배와 건조 기술 등이 선정됐다. 이 사업은 근현대에 새롭게 복원·재창조돼 아직 지정되지 못한 지역의 무형유산을 대표 문화자원으로 지원·육성하는 내용이다.

권기윤 도 문화유산과장은 “앞으로 충북 무형유산의 잠재적 가치를 찾아 안정적인 전승 기반을 마련하고, 지역의 정체성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

Copyright © 동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