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9월 무역적자 844억달러… 2년 5개월만에 최대

유병훈 기자 2024. 11. 6. 0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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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월 미국의 무역수지 적자가 844억 달러(약 116조 5564억원)로, 2년 5개월 만에 최대를 기록했다.

미 상무부의 5일(현지 시가) 발표에 따르면, 844억 달러는 8월의 708억 달러 대비 19.2% 증가한 수치로 2022년 4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수입이 3523억 달러로 전월 대비 3.0% 늘었다.

수출은 2679억 달러로 전월보다 1.2% 감소했다고 미 상무부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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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항 /UPI=연합뉴스

지난 9월 미국의 무역수지 적자가 844억 달러(약 116조 5564억원)로, 2년 5개월 만에 최대를 기록했다.

미 상무부의 5일(현지 시가) 발표에 따르면, 844억 달러는 8월의 708억 달러 대비 19.2% 증가한 수치로 2022년 4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이는 전문가 전망치를 크게 웃도는 결과라고 AFP·로이터통신은 보도했다.

수입이 3523억 달러로 전월 대비 3.0% 늘었다. 연말 연휴 시즌을 앞두고 있다는 점과 지난 달 항만 노조 파업에 대비해 재고 비축량을 크게 늘린 결정 등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고 AFP는 분석했다.

수출은 2679억 달러로 전월보다 1.2% 감소했다고 미 상무부는 전했다. 중국과의 교역에서 무역 적자 규모는 8월 247억 달러에서 269억 달러로 소폭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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