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점슛보다 3점슛’ 한국가스공사, 화끈한 외곽포로 KT에 17점차 뒤집기···‘6연승+단독 선두’
한 때 17점차까지 점수차가 벌어져 패색이 짙었던 대구 한국가스공사가 무시무시한 외곽포를 앞세워 대역전극을 연출하고 파죽의 6연승을 질주했다.
한국가스공사는 5일 대구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수원 KT에 82-74로 이겼다.
파죽의 6연승을 질주한 한국가스공사(6승1패)는 단독 선두를 질주했다. 반면 2연승에 실패한 KT는 4승3패가 돼 5위로 떨어졌다.
이날 한국가스공사는 전반전 2점슛 성공률이 20%대에 머물렀고 리바운드도 연거푸 빼앗겼다. 반면 KT는 허훈과 한희원 등의 활약을 앞세워 차곡차곡 차이를 벌려갔다.
KT가 68-57, 11점차로 앞선 가운데 맞은 4쿼터에서도 한국가스공사의 공격은 부진했다. 그러다 경기 종료 5분여를 남기고 믿기지 않는 기세로 KT를 몰아붙이며 순식간에 기세를 뒤집었다. KT가 74-67로 앞선 종료 4분49초 전 샘조세프 벨란겔과 앤드류 니콜슨의 연속 8득점으로 단숨에 75-74로 경기를 뒤집은 한국가스공사는 종료 2분43초 전 벨란겔의 스틸에 이은 정성우의 3점슛이 작렬하며 분위기를 완전히 가져갔다. 여기에 종료 1분48초 전 벨란겔의 3점슛으로 7점차를 만들며 쐐기를 박았다.
이날 한국가스공사는 2점슛 성공률이 43.6%에 그쳤지만, 3점슛을 28개 던져 14개를 성공시키는 고감도 외곽슛에 힘입어 대역전극을 완성했다. 니콜슨이 33점·10리바운드 더블더블을 작성했고, 벨란겔 역시 12점·8어시스트로 뒤를 받쳤다. KT는 레이션 해먼즈가 19점·14리바운드, 허훈이 18점·6어시스트로 분전했다.
윤은용 기자 plaimston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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