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철도공단 강원본부, 터널시공 전문가와 합동 안전·품질점검 실시

신용승 기자 2024. 11. 5. 2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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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속초·강릉∼제진 철도건설 사업장 취약개소 안전확보 총력
5일 춘천~속초 철도건설 7공구 현장에서 강원본부 안전품질부가 외부전문가와 합동으로 터널시공 합동점검을 시행하고 있다. /국가철도공단 강원본부

[마이데일리 = 신용승 기자] 국가철도공단 강원본부는 안전한 철도건설과 고품질 터널시공을 위해 ‘춘천∼속초 철도건설’ 및 ‘강릉∼제진 철도건설’ 사업에 대해 안전·품질점검을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전문성 강화를 위해 외부전문가와 강원본부 안전품질부가 합동으로 터널 시공 취약구간인 지질 이상대, 단층대, 연약지반에 대해 시공계획과 보강방안을 철저히 검토한다. 또 현재 공사 중인 17개 터널의 안전·품질 관리방안을 지난 4일부터 15일까지 집중점검하며 점검 후에는 개선 사항에 대해 필요한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양인동 국가철도공단 강원본부장은 “강원지역은 산악지역이 많아 철도건설 시 자연경관 훼손을 최소화하기 위해 터널시공이 많은 것이 특징”이라며 “철저한 공정관리와 안전관리를 시행해 국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철도를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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