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 늘어진 추리닝 입은 모습에 반해” 곽시양, 임현주와 결별 “결혼 가능성도 나왔지만 결국 이별”[MD이슈](종합)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배우 곽시양과 임현주가 공개 열애 1년 만에 결별했다.
곽시양 소속사 드로잉엔터테인먼트 측은 5일 마이데일리에 "두 사람이 결별한 게 맞다. 서로의 앞날을 응원하기로 했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임현주 소속사 스튜디오 산타클로스 관계자 역시 마이데일리에 "최근에 결별했다"며 "좋은 동료로 남기로 했다"고 전했다.
두 사람은 지난해 9월, 열애설을 인정하고 조용하게 데이트를 즐겼다. 곽시양은 지난 8월 임현주를 언급하며 결혼 가능성을 내비치기도 했다.
그는 영화 '필사의 추격' 홍보 차 진행된 라운드 인터뷰에서 “어릴 때부터 결혼 생각을 가졌는데, 행복한 가정을 꾸려 아내와 재밌게 살고 싶었다. 제가 '야' 하면 '왜'라고 답해 주는 친구 같은 인생의 동반자와 함께 살면 재밌지 않을까 싶다. 서로 의지하면서 말이다"라고 얘기했다.
결혼 계획을 묻는 질문에 곽시양은 "저만의 입장이 아니라 말하기 조심스럽다"라고 밝혔다.
곽시양은 8월 19일 공개된 유튜브 콘텐츠 '짠한형 신동엽'에 출연해 임지현에게 반하게된 이유를 털어놓기도 했다.
그는 "그 친구(임현주)한테 반한 것이, 배우 임성재의 집에 놀러 갔는데 지금의 여자 친구가 배드민턴 채를 어깨에 둘러메고 축 늘어진 추리닝을 입고 귀엽고 당차게 걸어오더라. 그 모습이 너무 귀여워서 거기에 꽂혔다"고 고백했다.
이어 "세팅되고 차려입은 모습보다, 그런 모습에 조금 더 호감이 가는 스타일이다"고 털어놨다.
불과 3개월 전만해도 좋은 관계를 유지했던 두 사람은 열애 1년여 만에 결별 소식을 전해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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