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고기 먹은 셈 칠테니 돈으로 줘” 돈미새 남친에 경악 (‘연참’) [Oh!쎈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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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의 참견'에서 돈을 심하게 밝히는 남자친구 사연이 공개되었다.
11월 5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KBS JOY 예능프로그램 '연애의 참견' 248회에서는 한 살 많은 남자친구과 9개월째 연애 중인 직장인의 사연이 공개되었다.
이날 방송분에서는 돈을 지나치게 밝히는 남자친구의 사연이 공개되어 충격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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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채윤 기자] '연애의 참견'에서 돈을 심하게 밝히는 남자친구 사연이 공개되었다.
11월 5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KBS JOY 예능프로그램 '연애의 참견' 248회에서는 한 살 많은 남자친구과 9개월째 연애 중인 직장인의 사연이 공개되었다.
이날 방송분에서는 돈을 지나치게 밝히는 남자친구의 사연이 공개되어 충격을 안겼다. 남자친구의 생일이되자, 사연자는 "곧 100일인데 갖고 싶은 거 있어?"라고 물었고, 남자친구는 "사고 싶은 거 하나 있긴 한데 나 요즘 미장(미국 주식)에 관심 있거든"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미국 주식 조금씩 모으는 중인데, 자기가 하나 사주면 너무 좋을 것 같아 물건으로 받아봤자 남는 게 없으니까"라고 말했다. 이에 여자친구는 "봐 둔 회사 주식 있어? 말해봐 사줄게"라고 말했다.
그러자 남자친구는 "에이 다 알려주면 선물이 아니지, 근데 요즘 바이오보다 전기차쪽이 더 괜찮다더라라고 좀 비싸긴 한데 오를 확률이 높긴 하니까…"라고 말했다. 이에 사연자는 연인 사이에 주식 선물이 로맨틱하진 않지만, 남자친구 말대로 남는 것도 있는 것 같다고 생각이 들었다고 전했다.
또 다른 날, 사연자가 남자친구에게 승진했다고 소고기를 먹자고 했고, 남자친구는 "완전 축하해"라고 하면서 나 오늘 시간이 안된다"라고 말했다. 이에 사연자가 소고기는 다음에 먹자고 하니, 남자친구는 "그 돈 여기로 보내줘"라면서 통장 사본을 보냈다. 그러면서 어차피 나 소고기 사줄 돈이었잖아. 나 소고기 못 먹으니까 그냥 돈으로 주라고, 소고기는 얻어먹은 셈 칠게"라고 말했다./chaeyoon1@osen.co.kr
[사진] ‘연애의 참견’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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