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윤희는 왜 집 나갔나.."전셋집 구해 원룸생활" [순간포착]

김수형 2024. 11. 5. 22:5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제 혼자다'에서 조윤희가 과거 독립해 집을 나갔던 일화를 고백했다.

조윤희는 "혼자서 잘 못해, 독립해서 혼자사는 로망이 없었다"며 "부모님 보호아래 살고 싶었는데 어릴 때부터 우리집이 화목하지 못 했다, 계속 부모님과 살면 사이가 안 좋아질 것 같았다"며 일하면서 전셋집을 구해 원룸에서 독립생활을 했다고 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OSEN=김수형 기자] ‘이제 혼자다’에서 조윤희가 과거 독립해 집을 나갔던 일화를 고백했다. 

5일 방송된 TV조선 ‘이제 혼자다’가 전파를 탔다. 

조윤희는 친언니와 남한산성에서 오붓한 시간을 보냈다. 조윤희는 “원래 내가  여러사람과 어울리는걸 좋아하지 않아가족들과 돈독한 걸 꿈꿔왔다”며 “가족들과 여행, 취미생활 같이하는 로망이 있었다”며 하지만 어릴 때 가족여행이나 취미생활이 잘 되지 않았다고 했다.

이때 언니는 언니보다 1년 먼저인 31세에 독립했던 조윤희를 언급, “너 그때 왜 나갔었지?”라고 물었다. 알고보니 부모님 문제로 집에서 나올 수 밖에 없었다는 것.

조윤희는 “혼자서 잘 못해, 독립해서 혼자사는 로망이 없었다”며 “부모님 보호아래 살고 싶었는데 어릴 때부터 우리집이 화목하지 못 했다, 계속 부모님과 살면 사이가 안 좋아질 것 같았다”며 일하면서 전셋집을 구해 원룸에서 독립생활을 했다고 했다. 마음은 가족과 지내고 싶었지만 그러지 못했던 것.

독립 후 10개월 간 생활했다는 조윤희는 “내가 독립 후 부모님이 이혼하셨다”며 “그때가 내가 31세, 경제활동 하지 못한 엄마를 내가 모시고 살았다”며 독립 10개월차에 모친과 함께 살았다고 했다.

조윤희는 “아기낳기 전까진 내 학창시절, 어린시절 크게 생각하지 않았는데 로아가 클 수록 생각이 많이 난다”며 “그때 생각하면 되게 슬프다, 엄마의 관심을 못 받은 느낌을 받았다”고 했다. 조윤희는 “내 학업이나 나에 대해 관심이 없던 것 같았다”며 그때 결핍이 남아있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 학창시절 트라우마로 남은 것. 모친의 한마디로 자신이 없어졌다는 조윤희는 “난 다 못할 것 같았다”고 했다.

하지만 이와 반대로 딸은 학교에서 발표도 열심히 한다며 그런 딸을 칭찬해줬다고 했다. 조윤희는 “그래서 딸이 무언가 관심있으면 더 서포트해주고 싶다”며 어린시절 못 받은 관심을 딸에게 더욱 쏟는 이유를 전했다.

이를 보던 이윤진은 “난 너무 관심많아 오히려 지겨웠다”고 했다. 이에 조윤희는 “이런 사람 너무 부럽다”고 했다. /ssu08185@osen.co.kr

Copyright © OS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