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후쿠시마 핵연료 잔해물 모의 반출, 오는 7일 이후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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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2호기에서 진행 중인 핵연료 잔해물(데브리) 모의 반출 작업이 오는 7일 이후 완료될 전망이라고 NHK가 5일 보도했다.
도쿄전력은 격납용기 밖으로 반출된 데브리에서 검출된 방사선량이 작업원의 피폭을 막기 위한 기준치를 크게 밑돌았다고 밝혔다.
오는 6일부터는 데브리를 운반 용기로 옮기는 작업이 시작되며 7일 이후에 모의 반출 작업이 종료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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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권진영 기자 = 일본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2호기에서 진행 중인 핵연료 잔해물(데브리) 모의 반출 작업이 오는 7일 이후 완료될 전망이라고 NHK가 5일 보도했다.
도쿄전력은 격납용기 밖으로 반출된 데브리에서 검출된 방사선량이 작업원의 피폭을 막기 위한 기준치를 크게 밑돌았다고 밝혔다.
2호기 원자로에서는 지난 9월부터 2011년 동일본 대지진 및 원전 폭발 사고로 녹아내린 핵연료가 주위 구조물과 엉겨 붙은 '핵연료 데브리' 모의 반출 작업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달 30일에는 격납용기 내부에 삽입한 장치로 5㎜ 정도 크기의 데브리를 잡아 지난 2일, 격납용기 밖으로 빼냈다.
이렇게 확보한 소량의 데브리는 장치를 수납하는 상자 안에 보관 중이다. 도쿄전력은 이 데브리의 방사선량을 확인한 결과, 표면에서 20㎝ 거리에서 1시간당 약 0.2밀리시버트(mSv)가 측정됐다. 작업원 피폭 방지 기준은 시간당 24mSv다.
오는 6일부터는 데브리를 운반 용기로 옮기는 작업이 시작되며 7일 이후에 모의 반출 작업이 종료될 것으로 보인다.
핵연료 데브리를 격납용기 밖으로 빼낸 것은 13년 만에 처음이다.
realkw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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