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측불허’ 미 대선…러 “누가 되든 신경 안 써”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러시아는 5일(현지시간) 시작한 미국 대선과 관련, "결과에 신경 쓰지 않는다"는 입장을 강조했다.
마리야 자하로바 러시아 외무부 대변인은 이날 외무부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 성명에서 "러시아는 이 선거의 결과에 신경 쓰지 않는다"며 "미국에는 우리나라와 대립한다는 초당적 합의가 있다는 점을 유념하고 있다"고 말했다.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 역시 현재 매체 라이프에 "러시아는 미 대선 결과에 신경 쓰지 않는다"면서 "그것은 중요하지 않다"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데일리 박지애 기자] 러시아는 5일(현지시간) 시작한 미국 대선과 관련, “결과에 신경 쓰지 않는다”는 입장을 강조했다.
그는 ‘서방과 우크라이나에서는 러시아가 도널드 트럼프 전 미 대통령의 승리를 원하고 있다고 주장하는데, 러시아가 특정 후보를 지지하는가’라는 질문에 답하는 형식으로 이같이 논평했다.
대선 기간 트럼프 전 대통령은 자신이 당선되면 우크라이나 분쟁을 신속히 끝내겠다고 여러 차례 장담했다.
자하로바 대변인은 “미국 정치에 어떤 변화가 생겨 우리에게 제안한다면 우리는 그것이 러시아 이익에 부합하는지 연구할 준비가 돼 있을 것”이라며 “특히 국가안보 문제에 대해 우리의 이익을 지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도 미 대선 이후 러시아-미국 관계 변화 가능성에 대해 “미국 정책의 반러시아적·러시아 혐오적 성향은 내부 정치 합의에 기반하며 이는 초당적 성격을 가진다”고 말했다고 스푸트니크 통신이 보도했다.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 역시 현재 매체 라이프에 “러시아는 미 대선 결과에 신경 쓰지 않는다”면서 “그것은 중요하지 않다”고 말했다.
박지애 (pjaa@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영화 '공공의적' 모티브된 최악의 존속살해[그해 오늘]
- ‘4분의 기적’ 버스서 심정지로 고꾸라진 男, 대학생들이 살렸다
- "술만 마시면 돌변..폭력 남편 피해 아이들과 도망친 게 범죄인가요"
- "임영웅과 얘기하는 꿈꿔...20억 복권 당첨으로 고민 해결"
- '공룡 美남' 돌아온 김우빈, 황금비율 시계는[누구템]
- 경찰, 오늘 '마약 투약 혐의' 유아인에 구속영장 신청
- 2차전지 미련 못 버리는 개미군단 '포퓨'로 진격…포스코그룹株 주가는 글쎄
- '최고 158km' 안우진, 6이닝 2실점 역투...키움, 3연패 탈출
- "보증금, 집주인 아닌 제3기관에 묶는다고"…뿔난 임대인들
- 상간소송 당하자 "성관계 영상 유포하겠다" 협박한 20대 여성[사랑과전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