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가을 골프 꿈나무 축제’ 한국주니어골프대회 9일 개최

초등 1-2학년부부터 10개 부문 나눠
골프의학연구학회, 꿈나무 장학금 기탁

지난해 열린 제1회 부천중앙정형외과배 한국주니어골프대회 당시 참가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주니어골프협회

한국 골프 미래 꿈나무들이 경쟁하는 제2회 부천중앙정형외과배 한국주니어골프대회가 9일 열린다.

부천중앙정형외과가 주최하고 사단법인 한국주니어골프협회 주관으로 열리는 이 대회는 초등1-2학년부, 초등3-4학년부, 초등5-6학년부, 중등부, 고등부로 나눠 남녀 총 10개 부문으로 나눠 경기 용인 해솔리아CC에서 열린다. 참가선수들의 성장발달을 고려해 각 부문별로 다양한 거리의 티잉 그라운드를 마련한 게 특징이다.

주최사 부천중앙정형외과 이제오 원장은 대한골프의학연구학회의 정회원으로 활동하면서 골프 부상의 예방과 치료에 관한 많은 연구를 하고 있는 골퍼들의 주치의다. 대한골프의학연구학회는 이번 대회를 통해 골프꿈나무 육성을 위한 장학금을 기탁하기로 했다.

이제오 원장은 “한국 골프의 미래인 골프 꿈나무들을 후원하기 위해 대회를 주최하게 되었다”면서 “이번 대회 입상자들에게 트로피와 상장, 푸짐한 골프용품을 부상으로 수여하고 성적우수선수들에게는 장학금을 수여한다”고 밝혔다. 대회 주관 단체인 한국주니어골프협회 정승은 회장은 “골프대회가 골프 꿈나무들과 참가자 모두의 축제의 장이 되길 바란다. 미래에 세계무대에서 챔피언이 될 훌륭한 선수들이 발굴되는 현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