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 청소년 살인 박대성, ‘살인 예비 혐의’ 부인

손준수 2024. 11. 5. 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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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광주]지난 9월 순천에서 10대 여성 청소년을 살해한 박대성이 첫 재판에서 일부 혐의를 부인했습니다.

광주지방법원 순천지원 형사1부는 오늘(5일) 살인과 살인예비 혐의로 구속기소 된 박대성에 대한 첫 공판기일을 진행했습니다.

이번 공판에서 박 씨 측 변호인은 "살인 혐의는 인정하지만 살인 예비 혐의와 관련해서는 2차 살인을 목적으로 대상을 물색했는지 더 살펴봐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검찰은 박씨가 10대 청소년을 살해한 이후 2차 범행을 위해 흉기를 들고 노래방 등을 돌아다녔다며 살인과 살인 예비 혐의로 기소했습니다.

손준수 기자 (handsom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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