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품 훔치러 들어갔다”…70대 살해범 구속영장

손준수 2024. 11. 5. 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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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광주]여수에서 70대 여성을 살해한 혐의로 긴급 체포된 60대 남성 김모 씨가 금품을 훔치기 위해 집에 침입했다가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습니다.

여수경찰서는 김 씨가 생활고를 겪던 중 금품을 훔치기 위해 평소 알고 지내던 70대 여성의 집에 침입했고, 피해 여성이 저항하자 주방에 있던 흉기를 휘둘렀다는 진술을 확보했다고 밝혔습니다.

김씨는 지난 3일 밤 11시쯤 여수시 신월동 한 주택에서 70대 여성에게 흉기를 휘두르고 달아나 여성을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으며, 경찰은 김씨에 대해 살인 혐의 등으로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손준수 기자 (handsom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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