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쿼터 대역전극 가스공사 6연승 질주
[앵커]
프로농구에선 한국 가스공사가 KT에 기적같은 역전승을 거두고 팀 역대 최다 타이인 6연승을 달렸습니다.
3쿼터까지 뒤지던 가스공사는 니콜슨과 벨란겔의 활약으로 대역전극을 완성했습니다.
손기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가스공사는 경기 초반 KT의 허훈을 막지 못해 끌려갔습니다.
허훈은 내외곽을 넘나들며 가스공사 수비를 무너뜨렸습니다.
3쿼터까지 끌려가던 가스공사는 4쿼터 들어 대역전극의 서막을 엽니다.
외국인 선수 니콜슨은 노련한 훅슛으로 서서히 점수 차를 좁힙니다.
필리핀 특급 벨란겔도 엄청난 페이드어웨이 슛으로 힘을 보탭니다.
경기 막판 니콜슨은 기어코 역전을 만들어내는 터닝슛을 완성합니다.
[중계멘트 : "가스공스가 기적을 만들어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경기 막판 니콜슨과 벨란겔이 엄청난 화력을 자랑한 가스공사는 KT를 82대 74로 물리치고 6연승을 거뒀습니다.
[신승민/한국가스공사 : "오늘 홈에서 좋은 경기력으로 홈 팬들에게 승리를 선물할 수 있어서 기분이 좋고요. 이 기세를 끝까지 시즌 끝날때까지 갈 수 있도록 선수들 모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니콜슨은 3점슛 5개 포함 33점으로 펄펄 날아올랐고, 벨란겔도 12득점으로 중요한 순간 제 몫을 다했습니다.
KT는 허훈이 18득점을 올렸지만 마지막 집중력이 부족해 뼈아픈 역전패를 당했습니다.
KBS 뉴스 손기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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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기성 기자 (so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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