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UCL 가고 싶다면, '이 선수' 바꿔라!"…세계적 선수와 수준 차이 커, 첼시 전설도 비판→'토트넘 최대 약점' 누구?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의 현실적인 목표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이다. 이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리그 4위 안에 들어야 한다.
지난 시즌 5위로 아쉽게 UCL 진출에 실패한 토트넘. 올 시즌 다시 한 번 TOP 4 진입을 노리고 있다. 올 시즌 토트넘은 승점 16점으로 7위다. 4위 진입 가능성은 충분하다. 현재 4위는 첼시(승점 18점). 첼시와 승점이 2점 차에 불과하다. 지난 EPL 10라운드에서 4위 경쟁자 아스톤 빌라를 4-1로 대파하기도 했다.
그런데 지금의 상황에서 변화를 주지 않으면 토트넘이 4위 안에 들지 못할 거라는 주장이 나왔다. 토트넘 한 포지션에서 변화가 필요하다는 주장이었다. 어떤 포지션일까. 바로 골키퍼다.
토트넘의 주전 골키퍼는 굴리엘모 비카리오다. 지난 시즌 엠폴리에서 토트넘으로 이적한 골키퍼. 무명의 골키퍼였으나 지난 시즌 토트넘에서의 활약으로 EPL에서 주목을 받는 골키퍼로 성장했다. 지난 시즌 토트넘 최고의 영입 중 한 명으로 꼽히기도 했다.
하지만 비카리오는 시간이 지날 수록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세계적 골키퍼와 수준 차이가 난다는 것이다. 최근에는 토트넘의 최대 약점으로 지목되기도 했다. 지난 아스톤 빌라와 10라운드에서도 비카리오의 약점이 드러났다. 토트넘이 4-1 대승을 거두기는 했지만, 토트넘의 1실점이 문제였다. 코너킥 상황에서 우왕좌왕하며 골을 허용한 비카리오의 문제점을 볼 수 있었다.
영국의 'Tbrfootball'은 "토트넘은 아스톤 빌라에 4-1 승리를 거뒀음에도, 약점을 드러냈다. 약점을 노출한 선수가 있다. 비카리오다. 토트넘의 대승에도 비카리오에게는 인상을 받지 못했다. 비카리오는 많은 의문을 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어 이 매체는 "비카리오는 아스톤 빌라전에서 평범한 세트피스 상황에서 평범한 공을 처리하지 못해 실점을 허용했다. 그의 주의가 산만하다. 간단한 세이브도 하지 못하고 있다. 비카리오가 이 상황을 스스로 정리를 했어야 했다. 토트넘은 성공을 위해 빨리 비카리오를 해결해야 한다. 토트넘이 UCL에 진출하기 위해서는 비카리오가 빨리 더 배우던지, 아니면 UCL 진출을 노릴 수 있는 수준의 더 나은 골키퍼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과거 첼시의 전설이었던 프랭크 램파드 역시 비카리오를 비판했다. 그는 "비카리오는 개선해야 할 점이 많다. 토트넘은 비카리오 때문에 문제점이 발생했다. 비카리오의 움직임은 너무나 균형이 잡히지 못했다. 모든 경기에서 상대 선수들은 골키퍼를 방해한다. 이 상황에서도 골키퍼는 균형을 찾아야 한다. 비카리오는 그러지 못했고, 토트넘의 확실한 약점이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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