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단독주택서 불, 70대 남편 숨지고 60대 부인 중상

김태원 기자 2024. 11. 5.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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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주 단독주택 화재 현장

오늘(5일) 오후 5시 30분쯤 경남 진주시 집현면의 2층짜리 단독주택 1층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주택 1층에 살던 70대 지체장애인 남성이 숨졌고, A 씨의 부인인 60대 B 씨가 연기를 흡입해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인력 36명과 장비 12대 등을 동원해 화재 발생 30분 만인 오후 5시 56분쯤 불을 모두 껐습니다.

경찰은 이들 부부가 집 내부에 있던 전동휠체어를 충전하다가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소방당국과 함께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김태원 기자 buhwal@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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