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의원 10여 명 ‘딥페이크’ 협박 받아 경찰 수사

박연선 2024. 11. 5. 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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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대전]대전시의회 의원들이 딥페이크 불법 합성물이 첨부된 협박성 전자우편을 받아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대전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어제 일부 남성 시의원들의 얼굴이 합성된 음란 영상물 피해 신고를 받고, 용의자를 추적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메일은 해외에서 발송된 것으로, 영상 삭제 조건으로 약 5만 달러, 한화 6천9백만 원 상당의 돈을 요구하는 협박성 내용이 적힌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대전시의회는 현재까지 12명의 의원이 피해를 본 것으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박연선 기자 (zio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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