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대선의 날 밝았다... 뉴욕 등 동부지역 9개 주 "투표 시작"

김하늬 기자 2024. 11. 5. 21:2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국 대통령 선거 날이 밝혔다.

CNN에 따르면 5일(현지시간) 동부 표준시 기준 아침 6시를 전후해 뉴욕 등 9개 주의 투표소가 문을 열었다.

메인주는 대부분의 투표소가 6시에 열리는데 인구가 500명 미만인 소도시만 예외적으로 10시부터 시작한다.

동부 표준시 기준 정오부터 투표가 시작되는데, 동부와 시차가 5시간인 점을 감안하면 하와이 현지시간으론 아침 7시에 투표소가 열리는 셈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미국 대선]
[메이컨=AP/뉴시스] 3일(현지시각) 미 조지아주 메이컨의 아트리움 헬스 앰피시어터에서 열린 공화당 대선 후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유세 현장에 모인 지지자들이 미국 국가를 부르고 있다. 2024.11.04. /사진=민경찬


미국 대통령 선거 날이 밝혔다. CNN에 따르면 5일(현지시간) 동부 표준시 기준 아침 6시를 전후해 뉴욕 등 9개 주의 투표소가 문을 열었다.

버몬트주가 동부시간 오전 5시에 가장 먼저 투표를 시작했다. 코네티컷, 뉴저지, 뉴욕, 뉴햄프셔, 버지니아는 오전 6시부터 투표가 가능하고, 인디애나·켄터키는 지역에 따라 6~7시 사이에 투표가 시작된다. 메인주는 대부분의 투표소가 6시에 열리는데 인구가 500명 미만인 소도시만 예외적으로 10시부터 시작한다.

가장 먼저 본투표가 시작한 지역은 뉴햄프셔의 작은 마을 딕스빌이다. 과거 광산이 있던 시절 이른 새벽 일터로 나가기 전 투표하던 전통에 따라 0시가 되자마자 투표를 실시했다. 등록 유권자는 6명이 모두 투표했는데 공화당의 도널드 트럼프가 3표, 민주당의 카멀라 해리스가 3표로 동률을 기록했다.

오전 6시 30분 부터 '경합주' 노스캐롤라이나를 비롯해 오하이오, 웨스트버지니아에서 투표가 실시된다. 7~8시 부터는 조지아, 일리노이, 인디아나, 펜실베이니아, 미시간, 애리조나, 아이오와, 텍사스 등 대부분의 주에서 일제히 투표가 가능해진다.

투표가 가장 늦게 시작하는 곳은 하와이다. 동부 표준시 기준 정오부터 투표가 시작되는데, 동부와 시차가 5시간인 점을 감안하면 하와이 현지시간으론 아침 7시에 투표소가 열리는 셈이다.

김하늬 기자 honey@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