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 계약 대신 1년만?…"레전드 대우 없어" 팬들 분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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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토트넘과 계약 만료를 앞둔 손흥민 선수의 향후 거취에 큰 관심인 가운데, 토트넘이 1년만 계약을 연장할 거라는 현지 보도가 나왔습니다. 앵커>
물론 아직 확정된 건 아니지만, 32살인 손흥민의 나이를 감안한 토트넘의 현실적인 선택이라는 현지 언론의 분석과 함께, 3~4년 정도의 장기 계약 대신 1년 연장은, 손흥민에게 '레전드 대우'를 해주지 않는 거라는 팬들의 반응도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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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토트넘과 계약 만료를 앞둔 손흥민 선수의 향후 거취에 큰 관심인 가운데, 토트넘이 1년만 계약을 연장할 거라는 현지 보도가 나왔습니다.
영국 일간지 텔레그래프는 "토트넘이 손흥민과 기존 계약에 포함됐던 '1년 연장 옵션'을 조만간 실행할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토트넘은 3년 전 손흥민과 내년 여름까지 '4년 계약'을 새로 체결하면서 구단이 1년 더 계약을 연장할 수 있는 옵션을 넣은 걸로 알려졌는데, 옵션을 행사할 경우 별도 합의 없이 선수에게 통보만 해주면 된다고 이 매체는 전했습니다.
그럴 경우 계약 기간은 다음 시즌이 종료되는 2026년 여름까지로 늘어나 손흥민은 토트넘에서만 만으로 11년을 뛰게 됩니다.
물론 아직 확정된 건 아니지만, 32살인 손흥민의 나이를 감안한 토트넘의 현실적인 선택이라는 현지 언론의 분석과 함께, 3~4년 정도의 장기 계약 대신 1년 연장은, 손흥민에게 '레전드 대우'를 해주지 않는 거라는 팬들의 반응도 나오고 있습니다.
전영민 기자 ymi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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