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주환, 키움과 최대 4년 다년 계약 체결…12억원 규모

최대영 2024. 11. 5. 2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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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의 내야수 최주환(35)이 자유계약선수(FA) 권리를 행사하지 않고 원소속구단 키움과 비FA 다년 계약을 체결했다.

키움 구단은 5일 최주환과의 계약 소식을 전하며, 계약 기간은 최대 4년으로, 2+1+1년 형태로 구성되어 있으며, 최대 12억원을 받을 수 있다고 발표했다.

최주환은 계약 직후 "2024 시즌이 선수 생활에 있어 많이 기억에 남을 것 같다. 아쉬움도 있지만 어느 때보다 즐겁게 야구했다"며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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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의 내야수 최주환(35)이 자유계약선수(FA) 권리를 행사하지 않고 원소속구단 키움과 비FA 다년 계약을 체결했다. 키움 구단은 5일 최주환과의 계약 소식을 전하며, 계약 기간은 최대 4년으로, 2+1+1년 형태로 구성되어 있으며, 최대 12억원을 받을 수 있다고 발표했다.

계약에 따르면 최주환은 2025년과 2026년 동안 각각 3억원의 연봉을 받게 되며, 계약이 연장될 경우 2027년과 2028년에도 동일한 연봉이 지급된다. 최주환은 계약 직후 "2024 시즌이 선수 생활에 있어 많이 기억에 남을 것 같다. 아쉬움도 있지만 어느 때보다 즐겁게 야구했다"며 소감을 밝혔다. 그는 이어 "키움이 나를 선택하고, 다년 계약을 제안해 주었다. FA 신청에 대한 고민도 있었지만, 키움에 남아 동료 선수들과 선수 생활을 끝까지 함께하고 싶은 마음이 컸다. 남은 기간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 드리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키움 구단은 최주환의 계약을 환영하며 "수준급 내야 수비 실력과 장타력을 갖춘 배테랑 타자와 계속 함께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는 입장을 밝혔다. 구단 측은 "최주환은 야구 실력 외에도 경기장 안팎에서 솔선수범하는 모습으로 후배 선수들에게 귀감이 되는 선수"라며, 그의 긍정적인 성격이 선수단에 밝고 긍정적인 에너지를 불어넣어 준다고 덧붙였다. 앞으로의 활약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최주환은 2006년 두산 베어스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한 후, 2021년에 FA 계약을 통해 SSG 랜더스로 이적했다. 이후 2023년 11월 2차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로 키움 유니폼을 입게 되었다. 그의 KBO리그 통산 성적은 1천398경기, 타율 0.276, 128홈런, 678타점에 달하며, 올해는 130경기에 출전해 타율 0.257, 13홈런, 84타점을 기록했다.

사진 = 키움 히어로즈 제공
최대영 rokmc117@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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